[서울] 개포주공5단지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 ‘초읽기’

뉴스일자: 2015년11월03일 11시24분



[아유경제=민수진 기자]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5단지(재건축)가 정비구역 지정을 눈앞에 둬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관할 구청이 이곳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의 공람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지난달 30일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4조제1항 등에 근거해 `개포주공5단지 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의 공람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강남구 삼성로4길 17 일대 5만5858㎡(제3종일반주거지역)가 재건축 구역 지정 대상이다.
공람은 이달 30일까지 이뤄진다. 공람 장소는 강남구청 주택과 및 개포2동 주민센터로, 의견이 있을 경우 공람 장소에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한편 업계 관계자 등에 따르면 개포주공5단지는 지난해 개포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개포주공6ㆍ7단지와 `통합 재건축`이 권장된 이후 그해 8월 재건축 준비위원회를 결성했으나 지난 3월 단독으로 정비계획 절차를 추진하겠다는 뜻을 개포주공6ㆍ7단지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개포주공5단지가 단독으로 방향을 튼 가장 큰 이유는 개포주공6ㆍ7단지보다 사업 속도가 빨랐기 때문으로 파악됐다.
과거 개포주공5단지 재건축 준비위원회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쯤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강남구에 제출하고 이르면 올해 안에 조합설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라고 전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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