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비용항공사, 겨울철 운항편 대폭 늘린다

뉴스일자: 2015년10월26일 12시03분


국적 저비용항공사 5곳이 동계시즌 국제선 운항횟수를 지난해 보다 대폭 늘리고, 신규노선도 경쟁적으로 운항한다.

국토교통부는 내년 3월 26일까지 동계시즌 정기편 항공운항 스케쥴을 인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동계시즌에는 국제선은 86개 항공사가 총 342개 노선을 운항한다.

항공사들은 왕복 주 3906회 운항할 계획이며, 지난해 동계와 대비해 운항횟수는 주 389회, 11%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전체 운항횟수의 약 31%(주 1230회)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일본(주 696회), 미국(주 490회), 태국(주 182회), 홍콩(주 181회), 필리핀(주 177회) 등의 순이다.

특히 우리나라 저비용항공사들의 운항횟수가 지난해 동계시즌 주 438회에서 올해 주 694회로 대폭 늘었다.

이는 중국, 일본, 동남아 등 동절기 항공시장 수요 충족을 위한 기존노선 운항 및 신규 취항노선이 확대됐기 때문이다.

동계시즌 인천공항 출발 신규노선을 보면 제주항공은 나고야·다낭, 진에어는 푸껫·칼리보·하노이·다낭·호놀룰루, 이스타항공은 시엠립·오키나와, 티웨이항공은 마카오·호치민·괌 노선을 운항한다.

또 김해·대구·제주·청주 등 지방공항에서 출발하는 신규노선도 잇따라 개설됐다.

진에어는 부산에서 세부·클라크·오사카 노선을, 에어부산은 부산에서 삿포로·장가계, 이스타항공은 부산에서 방콕·오사카 노선과 제주에서 방콕노선, 티웨이항공은 대구에서 오사카를 거쳐 괌을 가는 노선을 운항한다.

국내선은 총 19개 노선에서 주 1827회를 운항해 전년보다 주 146회 늘어난다.

대형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전년 동계대비 주 19회 증편한 주 880회, 저비용항공사는 주 127회 증편한 주 947회를 운항한다.

12개의 제주노선은 전년 동계대비 주 174회(13.5%) 증가한 주 1465회이며, 저비용항공사 점유율은 51.8%이다.

좌석난이 심각한 제주-김포 노선은 전년 동계대비 주 79회(9.8%) 증편한 주 882회를 운항한다.

반면 제주노선을 제외한 7개 내륙노선은 전년 동계대비 주 28회(-7.2%) 감소한 주 362회를 운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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