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증산5구역 재개발, 시공자 선정 향해 ‘출사표’

이달 12일 현장설명회… 다음달 26일 입찰마감
뉴스일자: 2015년10월06일 11시10분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서울 은평구 증산5구역(재개발)이 시공자를 향해 활시위를 당겼다.
지난 5일 증산5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조합장 임주영ㆍ이하 조합)은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이에 따르면 조합은 오는 12일 오후 2시 조합 사무실에서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현장설명회에 다수 건설사가 참여할 경우 조합은 다음 달 26일 오후 4시 같은 장소에서 입찰을 마감한다.
이 입찰은 현장설명회에 참석한 업체만 참여할 수 있으며 컨소시엄 형태로는 참여하지 못한다. 이번 입찰은 일반경쟁입찰이다.
최대 관심사 중 하나인 예정 가격은 4116억8321만5000원(부가세 별도)이다. 입찰보증금은 300억원으로 하되 현금은 50억원 이상으로 하고, 나머지 금액은 총회에서 시공자로 선정되면 일주일 안으로 현금화가 가능한 보증서로 내면 된다.
서울시 공공관리제도를 적용 받아 진행 중인 이 사업은 2013년 6월 사업시행인가를 받고 제한경쟁입찰 방식으로 시공자 선정에 나섰다가 수차례 유찰의 아픔을 겪었다.
한편 이 사업은 은평구 증산로 13길 16 일원 6만9746.7㎡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향후 선정된 시공자와 함께 아파트 1704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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