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로 담근 술을 마신 부부, 남편은 숨지고 아내는 중태

뉴스일자: 2015년09월20일 05시27분


부부가 약초로 담근 술을 마셨다가 남편이 숨지고 아내는 중태에 빠졌다.

18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10시 15분쯤 광주 북구의 한 아파트에서 A(66)씨와 아내 B(54)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A씨는 숨졌고 B씨는 중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발견 당시 이들 부부의 옆에는 초오 뿌리로 담근 술이 담긴 술병이 놓여 있었다.

초오는 뿌리의 독성 성분인 '아코니티'가 진통, 진정 효과가 있어 두통, 복통 등에 약재로 쓰이며 조선시대엔 사약 재료로 쓰이기도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경찰은 초오 뿌리로 담근 술을 마셔 변을 당한 것이 아닌가 보고 부검을 요청하는 등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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