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50%대 굳건

뉴스일자: 2015년09월16일 07시28분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51.7%를 기록해 1주일 전보다 소폭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6주 연속 지지율이 상승세를 이어간 데다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앞서는 결과도 3주 연속 이어졌다.
 
14일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7∼11일) 주간집계 결과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1주일 전보다 1.3%포인트 오른 51.7%를 기록해 6주 연속 상승했다. 이 같은 지지율은 지난해 9월 넷째 주에 51.8%를 기록한 이후 약 1년 만에 최고치다.
 
 
반면에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7%포인트 하락한 42.3%를 기록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는 1주 전 6.4%포인트에서 3.0%포인트 더 벌어진 9.4%포인트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6.0%였다.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 7월 다섯째 주 이후 6주 동안 평균 2.8%포인트씩 지속적으로 상승했으며 지난달 넷째 주부터 연이어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앞섰다.
 
 
또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매일 50% 이상의 긍정평가를 유지한 것으로 한·캐나다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과 유엔(UN) 기조연설에 나섰던 지난해 9월 넷째 주 이후 처음이기도 하다. 부정평가 42.3%는 연중 최저치로 지난해 11월 마지막 주 41.4%를 기록한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일간 지지율의 경우 '제주 돌고래호 사고'에 대한 정부의 초동대처 문제가 논란이 된 지난 7일에 50.5%를 기록해 전일 조사보다 다소 하락했다. 그러나 남북 이산가족 상봉 실무접촉이 타결된 8일 52.9%로 반등한 이후 지역 현장행보 등을 이어가는 가운데 긍정평가가 51∼52%를 유지했다.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22.1%로 1위를 유지했지만 2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특히 ‘사위 마약’ 관련 파문 보도가 확산된 지난 10일에는 일간 지지율이 전날에 비해 3.4%포인트 하락했다.
 
 
비주류의 ‘당 혁신안 실패’ 공세에 재신임 투표라는 배수진을 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전주 대비 0.6%포인트 내려간 13.9%를 기록했다. 재신임투표를 제안한 지난 9일 거의 모든 지역ㆍ계층의 지지층이 결집해 지지율 반등이 나타났지만 하락세를 막을 순 없었다.
 
 
이번 주간집계는 지난 7~11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및 자동응답 방식으로 무선전화(50%), 유선전화(50%)를 통해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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