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유준상 기자] 시공자 재입찰에 나선 광주 광산구 신가동 재개발사업이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진행된 현장설명회(이하 현설)가 다수 건설사들의 참여로 북새통을 이뤘기 때문이다.
지난 11일 신가동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조합장 양병만ㆍ이하 조합)에 따르면 조합이 이날 오후 3시에 진행한 현설에 무려 17개 건설사가 참여했다.
현설에 참여한 건설사는 ▲GS건설 ▲대방건설 ▲롯데건설 ▲호반건설 ▲한양 ▲금호산업 ▲제일건설 ▲쌍용건설 ▲현대산업개발 ▲대림산업 ▲SK건설 ▲광신종합건설 ▲중흥건설 ▲동양건설산업 ▲대우건설 ▲혜림건설 ▲라인건설 등으로 확인됐다.
조합 관계자는 "지난 입찰이 유찰된 것은 우수한 사업성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조합 내부 사정으로 인한 것이어서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었다"며 "다행히 이번 현설에 많은 건설사가 참여했고, 이는 지난 유찰로 인한 조합과 조합원들의 우려, 고민 등을 한 번에 해소시켜줬다. 향후 일정도 차질 없이 진행해 신속하게 시공자를 선정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설이 성공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입찰은 예정대로 다음 달 5일 오후 3시에 마감된다.
한편 이곳은 지난 6월 첫 입찰 당시 좋은 결과를 냈지만 대의원 궐위로 인한 대의원회 정족수 부족으로 시공자 입찰을 진행할 수 없게 돼 유찰의 아픔을 겪었다.
이에 조합은 지난달 8일 임시총회를 열어 이를 보완키 위한 `대의원 선임의 건`을 상정했다. 해당 안건이 원안 가결됨에 따라 시공자 입찰 진행에 필요한 대의원 정족수를 충족하고 이달 초 입찰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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