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민수진 기자] 포스코건설이 다음 달 지방 주요 지역에 3000가구 이상의 `더샵` 아파트 공급을 앞두고 있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오는 10월 경산ㆍ전주ㆍ대전ㆍ울산 등에서 `더샵` 3651가구 분양에 나설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이들 지역은 포스코건설이 앞서 공급했던 `더샵` 브랜드 아파트들이 지역 내 프리미엄 단지로 자리매김한 곳이다.
포스코건설은 경북 경산시 중산지구 C2-1블록에서 `펜타힐즈더샵2차`를 분양한다. 지난해 분양을 완료해 프리미엄 단지로 우뚝 선 `펜타힐즈더샵1차`와 함께 2487가구의 `더샵`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될 전망이다.
`펜타힐즈더샵2차`는 지하 2층~지상 35층 아파트 4개동 791가구(전용면적 77~108㎡)로 조성된다. 이 단지의 모든 가구에는 알파 룸과 멀티 다용도실이 제공된다.
전북 전주시에선 10년 만에 `더샵` 브랜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주 에코시티 공공 1블록에 조성되는 `전주에코시티더샵`은 지하 1층~지상 29층 아파트 8개동 724가구로, 전 가구 전용면적 85㎡ 이하의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다양한 수변 공간과 풍부한 녹지 공간을 갖춘 에코시티 내에서도 상업 용지와 공공시설 부지, 초등ㆍ중학교 등이 인접해 편리한 생활 인프라와 쾌적한 자연환경을 두루 누릴 있는 최적의 입지로 평가 받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대전 서구 관저4지구에서도 분양에 나선다. 관저4지구는 관저지구 내 유일한 민간택지로서 3개 블록 3000가구 규모 민간 브랜드 아파트로 조성될 계획이다. 30블록에 조성되는 `관저더샵`은 지하 2층~지상 25층 아파트 9개동 954가구(전용면적 59~84㎡)로 구성된다.
2011년 분양한 `문수산더샵`에 이어 지난 4월 평균 176: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울산약사더샵`까지 분양에 성공한 포스코건설은 울산에선 남구 수암로184번길 34 일원에 1182가구 규모의 `더샵`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다.
포스코건설 분양 관계자는 "올가을 당사는 잠재 수요가 풍부한 지방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공급에 나설 예정이다"면서 "고객의 마음을 읽는 `헤아림 철학`을 반영한 수요자 맞춤 상품 공급으로 지역 내 분양 흥행을 이어 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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