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서승아 기자] 부산 양정1구역 재개발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시공자 선정을 앞두게 됐기 때문이다.
19일 양정1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조합장 이순섭ㆍ이하 조합)에 따르면 조합은 지난 11일 GS건설-SK건설-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조합 관계자는 "3차례 유찰돼 GS건설-SK건설-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다음 달 5일 조합원총회에서 조합원들에게 찬반을 물을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시공자 선정 관련 안건에 대한 의사ㆍ의결정족수가 많이 필요한 만큼 조합원들의 많은 참여가 필요하다"며 "이번 시공자선정총회가 우리 사업의 속도를 높일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 사업은 부산진구 연수로36번가길 10 일원 12만6723.1㎡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시공자로 선정되는 건설사와 함께 이곳에 건폐율 15.63%, 용적률 259.81%를 적용한 지하 2층~지상 34층 아파트 2370가구 등을 신축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새달 열릴 시공자선정총회에서 GS건설-SK건설-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조합원들의 찬성표를 얻어 시공권을 가져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이 뉴스클리핑은 http://eduinews.com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