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목적 기동순찰대 확대 운영, 야간치안 강화

뉴스일자: 2015년08월16일 11시41분



경찰청에서는 현재 전국 11개 경찰서에서 운영중인 기동순찰대를
8월말까지 전국 30개 경찰서로 확대 운영 예정이다.

기동순찰대란 112신고 등 치안수요가 많은 대도시 지역에서 기존 지구대․파출소와 별도로 40~50명 규모의 경찰서 직속 순찰대를 운영, 야간치안을 강화하는 제도로 작년 8월 서울 강남서 등에 기동순찰대가 최초 도입되어 현재까지 전국 11개 경찰서에서 운영을 해왔으며, 올해 8월부터 추가로 19개 경찰서에 기동순찰대를 확대, 총 30개 경찰서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기동순찰대는 112신고가 많은 지역에서 야간에만 근무하며, 경찰서 전체 관할을 넘나드는 ‘리베로’* 역할을 수행한다. * 리베로 : 축구 경기에서 자기 포지션에 얽매이지 않고 상황에 따라 수비와 공격의 역할을 자유롭게 수행하는 선수. 대표적인 선수로 독일의 베켄바워, 대한민국의 홍명보 등이 있음

올 상반기 기준으로 112신고의 약 22.5%가 20~24시 사이 집중되고 있으며 살인․강도․성범죄 등 5대범죄의 51.0%가 야간․심야시간대(20시~04시)에 발생함으로 인해, 치안수요 피크타임(20시~02시) 때에는 여러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신고사건이 발생하여 순찰차 1대에 여러 건의 신고가 한꺼번에 배정되는 등 신속한 출동이 어려우며, 순찰 인력이 112신고 처리를 위해 한곳에 머무르게 되어 범죄취약지역에서 순찰공백 발생 우려 기동순찰대는 20시부터 다음날 08시까지 야간시간대 위주로 활동, 야간치안 강화 및 112신고출동 골든타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평상시에는 골목길․원룸촌과 같은 범죄다발지역이나, 유흥가 밀집지역․먹자골목과 같은 상습 무질서 지역에서 순찰을 함으로써 범죄분위기를 없애고 질서를 유지하는 역할 담당했으며, 112신고가 접수되면 여러 대의 순찰차가 한꺼번에 출동하여 사건 초기에 신속한 범인검거․피해자 구조 업무를 수행하며, 고유의 관할구역이 없이 경찰서 전체 및 인접 경찰서까지 넘나들며 업무 수행, 돌발상황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에 유리하다고 밝혔다.

살인․강도와 같은 강력범죄가 발생하거나 미아․자살기도자가 발생하여 장시간 수색이 요구되거나, 차량납치․뺑소니와 같은 이동성범죄가 발생한 경우 사건 초기부터 다수의 경찰력을 투입하여 조속하게 범인을 검거하고 피해자를 구조하는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기동순찰대가 없는 지역에서도 인접 지구대․파출소에서 지원출동을 하거나 형사기동대, 교통순찰차를 투입하여 이와 같이 처리하고 있으나, 각자 관할구역에서의 신고처리, 고유업무 수행 등으로 신속한 투입 및 장시간 지원에는 한계가 있는 실정으로, 기동순찰대는 정해진 관할구역 없이 운영되므로 경찰력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신속하게 투입되어 골든타임 확보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한, 필요에 따라 기동순찰대의 근무시간을 변경하여 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단속활동, 불법성매매 업소나 풍속업소 단속, 상습 체증구간에서의 교통지도 활동 등에 활용 가능하며, 지난 5월에도 기동순찰대 운영 11개 경찰서에서 자동차불법 영업, 성매매업소 단속, 무질서 척결, 근린치안 확보 등 해당지역 주민들이 가장 불안해하는 치안위협요소를 발굴하여 제거하는 특별치안활동을 추진한 바 있다고 밝혔다.

그간 경찰 인력이 부족해서 손쓰지 못하던 지역주민들의 치안 위협요인을 기동순찰대가 투입되어 순식간에 제거함으로써 치안서비스의 품질 또한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며, 8월 중순 이후 경찰서별로 발대식 거행 및 운영 / 앞으로 치안수요 많은 지역 위주로 점진 확대 예정이다.

신임순경 2,918명이 졸업하여 현장에 배치되는 8. 17부터 8월 말까지 경찰서별로 발대식을 거행하고 정상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올초 외국인 강력범죄 발생 등으로 체감치안이 약화된 경기 서남부 3개 경찰서는 9. 1. 오전에 경기지방경찰청에서 통합 발대식을 개최하고 강신명 경찰청장이 직접 참석하여 기동순찰대의 역할을 강조하고 활약을 당부할 예정이다.

내년 이후에도 인력․예산을 확보하여 치안수요가 많은 경찰서에 연차별로 기동순찰대를 점진 확대해 나갈 방침이며, 앞으로, 경찰은 기동순찰대의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야간치안을 강화하여 국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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