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경동구역 도시환경정비 시공자 선정 ‘다음 기회에’

조합 “오는 17일 재입찰공고 예정… 3차 공고 시 ‘도급제’로 전환 계획”
뉴스일자: 2015년08월12일 14시23분



[아유경제=민수진 기자] 인천 경동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시공자 선정이 난항을 겪고 있다.
12일 경동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장 최중권ㆍ이하 조합)에 따르면 조합이 지난 11일 오후 5시 입찰을 마감한 결과 최종 참여 건설사가 없어 무산됐다.
경동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조합의 최중권 조합장은 "지난 11일 시공자 선정 입찰을 마감하니 참여 건설사가 없어 유찰됐다"며 "유찰 이후 바로 이사회를 소집해 논의했으며, 오는 17일 2차 입찰공고를 낼 방침이다"고 밝혔다.
또한 최 조합장은 "우리 사업 방식은 `확정지분제`인데, 다수 건설사들이 `도급제` 방식에 더 관심을 보여 2차 입찰도 무산될 경우 3차 때는 `도급제` 방식으로의 변경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 사업은 중구 개항로 105-2 일원 4만1970.00㎡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향후 선정될 시공자와 함께 여기에 공동주택 1161가구 및 업무시설 등을 신축할 예정이다. 다만 상기 면적 및 규모는 향후 인허가 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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