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주, 일본 돌아가며 “법적 대응”

뉴스일자: 2015년08월08일 13시37분


ㆍ“신동빈 L투자회사 대표 등재, 총괄회장 모르게 진행”

롯데그룹 ‘형제의 난’ 당사자인 신동주 전 일본롯데 부회장(61)이 일본으로 돌아가며 ‘법적 대응’ 의사를 밝혔다.

 

신 전 부회장은 7일 오후 8시 김포공항에서 일본 하네다공항으로 출발하는 비행기에 탑승했다. 그는 출국에 앞서 SBS와의 인터뷰에서 동생인 신동빈 롯데 회장(60)이 일본 L투자회사 대표에 등재된 것은 신격호 총괄회장(93) 모르게 진행된 일이라며 “아버지가 화를 내셨다”고 말했다. 일본에서 법적 대응을 준비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신 전 부회장은 일본에서 한·일 롯데그룹의 고리 역할을 하는 롯데홀딩스 주주총회를 앞두고 세력 결집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신동빈 회장이 이미 한국롯데 계열사의 정점에 있는 호텔롯데 이사회를 사실상 장악하는 등 한·일 양국 그룹의 경영권을 확보한 상황에서 법적으로 신 전 부회장이 뒤집기는 쉽지 않다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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