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려지는 철쭉·양귀비, 여기로 가세요... 추천 여행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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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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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TOP 10
'여행자 청개구리' 05월 추천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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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쭉과 양귀비꽃이 피어나는 5월 아름다운 꽃여행을 위한
추천여행지 선정을 하였습니다.
01. 경남 합천 황매산 철쭉 02. 전북 장수 봉화산 철쭉 능선 03. 경남 양산 천성산 철쭉 평원 04. 울산광역시 태화강 양귀비 정원
05. 충북 단양 소백산 연화봉 연달래 06. 전북 남원 지리산 바래봉팔랑치 철쭉 능선 07. 경남 함안 악양들판 양귀비꽃
08. 경남 밀양시 위양지 이팝나무 반영 09. 울산광역시 울산대공원 장미원 장미축제 10. 전남 보성군 보성다원 녹차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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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경남 합천 진분홍빛 융단 '황매산 철쭉제'
2015.05.01(금)~05.17(일)
철쭉의 계절이 찾아오면 가슴부터 설렘으로 물든다. 철쭉이 만개하는 오월 가장 정열적으로 피어나는 곳이 바로 황매산(1,108m)이다. 황매산은 합천균과 산청군에 걸쳐 있는 소백산맥에 속하는 고봉으로 다양한 이름을 가진 바위산을 거쳐 오르면 황매평전이 이어진다. 붉은 매화가 핀 형상이라 하여 황매산으로 불리며 1983년 황매산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 합천지구 오토캠핑장 옆 철쭉능선 전경
황매산 철쭉 여행은 합천지구와 산청지구로 진입하는 지역에 따라 여행의 묘미가 달라진다. 합천지구에서 황매산 오토캠핑장 위쪽 언덕 능선을 따라 피어나는 철쭉의 아름다움을 산청지구에서 접근하는 탐방객은 자칫 못보고 돌아 갈 수 있는데 그 이유는 산청 방향에서는 황매산 정상 방향으로 진행하면서 암봉 방향으로 향하기 때문이다. 황매산 철쭉의 관람 포인트는 산불감시초소를 기준으로 합천지구 오토캠핑장 위쪽 언덕 능선과 산청지구 황매산 정상가는 길 암봉에 올라 내려다보는 조망이 일품이다. |
▲ 산청지구에서 바라 본 암봉으로 향하는 황매산 |

▲ 합천지구 황매산오토캠핑장 옆 철쭉동산 전경 |

▲ 산청지구 암산에서 내려다 본 전경 |
황매산으로 오르는 길은 산청군 황매산영화주제공원(네비입력: 경남 산청군 차황면 법평리 1-2 )으로 오르는 길과 합천 영암사지(네비입력: 경남 합천군 가회면 둔내리 산 162-1) 또는 황매산오토캠핑장(네비입력: 경남 합천군 가회면 둔내리 산 219-11)에서 오르는 길이 있다. 합천 영암사지에서 오르는 길은 바위산 길을 넘어가는 코스로 일반 철쭉탐방객에게는 가장 먼 코스이므로 등산을 필요치 않는 탐방객은 황매산오토캠핑장 앞 황매산주차장을 이용하여야 하며, 산청군 방향으로 진입하는 탐방객은 차량통제에 따라 이동하면 된다. 축제 당일이 아니면 영화주제공원 주차장까지 진입이 가능하다.
참고: 황매산 능선을 경계로 합천지구와 산청지구로 나눠지며, 조금만 부지런을 떨면 두 지역의 철쭉코스를 다 돌아 볼 수 있다. 여행하기 좋은 코스는 산청지구로 접근하여 주차 후 산불감시초소까지 지그재그 임도를 따라 오른 후 언덕길에서 반대로 합천지구로 내려 서면서 황매산 합천오토캠핑장 철쭉화원을 둘러보고 캠핑장 앞으로 난 임도를 따라 암봉으로 향한 후 암봉 정상을 둘러보고 내려서면 원점 지점으로 곧장 하산 할 수 있다. |
02. 전북 장수.남원 봉화산 철쭉
05월 초~중순
봉화산으로 오르는 길은 남원방향과 장수방향이 있다. 지리산 인월 IC에서 하차 후 어느 등산로를 따라 올라도 똑 같은 매봉 철쭉 군락지로 향하기 때문에 코스에 고민 할 필요가 없다. 남원 흥부마을에서 시작하는 길은 완만한 임도를 따라 오르지만 2km 남짓 산길을 걸어야 하며, 장수 방향에서는 곧장 오를 수 있지만 경사길이 심하여 약간의 수고가 따른다. 개인적으로는 장수 방향을 추천하는데 이유는 주차장이 넉넉하고 시간을 단축 할 수 있기 때문이다.

▲ 매봉에서 내려다 본 전경.
파고라에서 오른쪽이 남원 봉화산 등산로이며, 왼쪽이 장수 봉화산 등산로이다.
두 지역에서 올라와 철쭉능선에서 만난 후 능선을 따라 가면 봉화산이다.
장수방향으로 진입하려면 88올림픽고속도로 남장수IC에서 19번 국도에 접속하여 번암면사무소를 지나 743 지방도를 이용하여 교차 한 후 두견삼거리에서 751번에 접속 약 3.5km 진행하면 주차장이 위치하고 있다. (네비 입력 주차장 주소: 전북 장수군 번암면 노단리 125-6) 남원 방향에서는 지리산 인월IC에서 하차 후 곧장 아영면 방향인 왼쪽 도로를 따라 진입하여 약 7.8km 진행하면 된다. 지리산 인월 IC를 나와 아영면사무소 앞 사거리에서 왼쪽으로 진입하여 88올림픽 고속도로를 통과하여 하성마을을 지나 만나는 마을 입구에서부터 임도를 따라 철쭉 여행을 시작하면 된다. (축제 기간에는 임도 출입이 차단된다. 네비 입력 주소 : 전북 남원시 아영면 성리 791-1) |
▲ 장수지역에서 올라오면서 만나는 전경.
등산시간은 짧지만 오르막이 심하다. |
▲ 남원지구에서 올라오면서 만나는 전경
완만한 임도를 따라 진행하며, 행사기간이 아니면 차량으로 철쭉능선 앞까지 오를 수 있다. |

▲ 남원지구와 경계지점에서 내려다 본 장수지구 주차장 |

▲ 양쪽 지역에서 올라와 하나로 향하는 매봉 가는 길 |
백두대간 해발 712.2m 봉화산 매봉 철쭉은 색상이 또렷하고 군락지가 터널을 이루며 산 능성을 따라 이어지는 장관을 연출한다는 것이 자랑이다. 매봉에서 봉화산 정상으로 향하는 길에는 큰 군락지가 없는 대신 적당한 철쭉이 모여 듬성듬성 화원을 이루고 있다. |
03. 경남 양산 천성산 철쭉
05월 초~ 중순
5월 철쭉을 만나기 위해 접근성이 좋은 천성산 화엄벌을 찾아 나서는 탐방객이 매년 늘어가고 있다. 군부대 철수와 함께 원효암으로 오르는 산길이 한시적으로 차량 통제가 해소되었기 때문이다. 무거운 배낭을 등짝에 메고 홍룡사에서 오르지 않아 시간과 체력의 여유를 비축할 수 있어 평소에 등산을 하지 않는 탐방객도 원효암에서 화엄벌을 찾아가는 것은 그리 어렵거나 힘들지 않은 코스이다.

▲ 천성산 철새와 억새를 품은 광활한 화엄벌 전경
양산IC에서 하차하여 35번 국도를 따라 상북농협 그리고 덕운육교를 지나 홍룡로에 진입 후 약 200m 진행하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갈림길에서 원효암으로 가는 미니버스를 탑승할 수 있으며, 승용차로 진입을 할 수 있다. 환성ENG 공장 옆 산길(네비입력 : 경남 양산시 상북면 소토리 산 42-1)을 따라 오르면 된다. |
원효암 뒷길로 빠져 등산로를 따라 화엄벌로 향한다. 연초록 숲속 정령이 길을 안내하며 간간이 한두 그루의 연달래와 철쭉이 보이기 시작한다. 평지와 경사 그리고 오르막을 따라 오르다 보면 화엄벌이 기다리고 있다. 탁 트인 화엄벌은 산중에 자리한 늪지이다. 다양한 늪지 식물과 동물이 확인된 곳에는 듬성듬성 철쭉이 자리 잡고 봄을 만끽하고 있다.

▲ 비탈진 언덕에 힘겹게 자라는 나무
점점 철쭉의 군락지가 확대되는 것이 아니라 해를 거듭할수록 줄어들고 있어 안타깝다. 화엄벌에는 큰 나무가 없다. 산정상에 도착하면 드넓은 초원이 끝없이 펼쳐진다. 온전한 나무 한그루 만나기 힘든 초원지대는 안개비가 만들어 낸 습지가 형성되어 있고 그 속에는 다양한 동식물이 살아가고 있으며, 봄이면 진달래와 철쭉이 군락을 이루고 가을이면 억새의 향연이 펼쳐진다. |
04. 울산광역시 태화강 꽃축제
5월 초순 ~ 중순
오월이 따사롭다. 매년 봄이면 울산광역시는 태화강 줄기 내 태화루 앞부터 서울 여의도 공원의 2.3배에 달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도심 속 수변 천수공간에서 태화강꽃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세련되고 정제된 아름다운 하얀 안개초를 비롯하여 코발트색 수레국화, 붉은 정열적인 아름다움을 뽐내는 꽃 양귀비, 오렌지색의 금영화, 샛노란 금계국, 꽃창포, 목단 등 양탄자를 펼쳐 놓은 듯 흠잡을 곳 없는 풍경을 연출하여 사색하며 거닐기 좋은 길을 터놓고 있다.

▲ 수레국화와 양귀비꽃이 지천이다.
태화강변을 따라 대나무숲길이 이어져 있는데 그 길이가 십리에 이른다하여 십리대밭으로 불리는데 구 삼호교에서 용금소까지 약 4.3 km 이다. 태화강변을 따라 이어지는 대나무숲길과 함께 매년 봄의 길목 5월이 되면 꽃양귀비(개양귀비)와, 수레국화 그리고 안개꽃이 모여서 장관을 이루는데 야외 공원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이다. |
울산태화강대공원은 울산의 명소 십리대밭길을 걷도록 조성한 자연공원으로 대나무 숲길을 내고 산책로를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전국 최대 도심수변공원으로 부상하고 있는 옛 십리대밭길은 6년간 공사를 통해 2010년 새롭게 거듭 태어나면서 태화강대공원이란 명칭이 붙여졌다.
이 뉴스클리핑은 http://eduinews.com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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