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치쌍용1차 재건축, 조합 창립총회 준비 마쳤다!

지난 20일 총회서 협력 업체 선정… 정비업자에 동해종합기술공사, 설계자에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뉴스일자: 2015년06월26일 10시02분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서울 강남구 대치쌍용1차 재건축사업이 주민총회를 열고 협력 업체를 선정하는 등 조합 창립총회를 개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 20일 오후 2시 대치쌍용1차 재건축 정비사업조합 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 ㆍ이하 추진위)은 강남구민회관에서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총 조합원 524명 중 483명(서면결의 포함)이 참석해 성원을 이뤘다.
의장을 맡은 대치쌍용1차 재건축 김병호 추진위원장은 "이번 주민총회는 설계자 및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를 선정하고자 여러분들을 모시게 됐다"며 "공공관리제도로 인해 협력 업체 선정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으므로 토지등소유자 여러분들의 신중한 선택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메르스 사태와 쏟아지는 빗속에서도 오늘 주민총회에서 참석해주신 토지등소유자 여러분들에게 거듭 감사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최대 쟁점이던 안건은 `설계자 선정 및 계약 체결 위임의 건`이었다. 설계자 후보에는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와 토문건축사사무소가 올랐다.
주요 용역 실적으로는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가 고덕주공5단지(재건축), 방배5구역(재건축), 개포시영(재건축) 등을 ▲토문건축사사무소가 광주 화정주공(재건축), 논현동 경복아파트(재건축) 등을 제시했다.
이어 가장 큰 관심사인 ㎡당 입찰 가격은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1만6200원 ▲토문건축사사무소 1만5580원 등으로 책정됐다. 평가 결과(수행 능력 평가, 입찰 가격 평가)는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98.76점 ▲토문건축사사무소 98.43점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자료를 토대로 이날 총회에서는 기호 1번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가 297표, 기호 2번 토문건축사사무소가 162표를 받아 기호 1번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에게 `설계자` 지위가 돌아갔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행정업무규정(안) 제정의 건(찬성 454표, 반대 5표, 무효ㆍ기권 24표) ▲예산ㆍ회계규정(안) 제정의 건(찬성 451표, 반대 8표, 무효ㆍ기권 24표) ▲선거관리규정(안) 제정의 건(찬성 451표, 반대 8표, 무효ㆍ기권 24표) ▲추진위원회 예산안 승인의 건(찬성 425표, 반대 35표, 무효ㆍ기권 23표) ▲자금의 차입과 그 방법ㆍ이율 및 상환 방법 결의의 건 (찬성 450표, 반대 8표, 무효ㆍ기권 25표) ▲설계자 선정(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297표, 토문건축사사무소 162표, 무효ㆍ기권 24표) 및 계약 체결 위임의 건(찬성 437표, 반대 11표, 무효ㆍ기권 35표)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선정 및 계약 체결 위임의 건(동해종합기술공사에 대한 찬성 443표, 반대 25표, 무효ㆍ기권 15표) 등 7개의 안건이 모두 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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