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삼성동 홍실아파트 재건축, 설계자 선정 착수

새달 1일 현장설명회, 같은 달 15일 입찰마감… 건축심의 준비 ‘착착’
뉴스일자: 2015년06월25일 12시16분



[아유경제=유준상 기자] 서울 강남구 삼성동 홍실아파트(재건축)가 건축심의를 받기 위한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
홍실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조합장 서우석ㆍ이하 조합)은 25일 설계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이에 따르면 입찰은 지명경쟁입찰 방식으로 이뤄진다. 참여 의향이 있는 업체는 「건축사법」 제23조 규정에 의해 건축사사무소로 등록된 업체여야 한다.
현장설명회는 다음 달 1일 오후 4시에 조합 사무실에서 개최된다. 입찰은 같은 달 15일 오후 4시에 마감될 예정이다.
조합 관계자는 "우리 홍실아파트는 1981년에 준공돼 삼성동 일대 명품 아파트 단지로 자리매김해 왔다. 재건축을 위해 2001년 4월 대림산업(대표이사 김동수)을 시공자로 선정하고 2002년 3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며 "하지만 조합의 내부 사정상 잠시 사업이 지체되다가 작년 5월 정비계획(안)이 서울시 도시계획심의를 통과한 후 사업에 탄력이 붙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현재 건축심의 준비와 사업시행계획 수립을 동시에 진행 중으로, 건축심의에 필요한 용역을 담당할 설계자를 선정키 위한 준비에 여념이 없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한편 홍실아파트 재건축사업은 강남구 영동대로128길 15 일대 2만5656㎡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조합 측은 이곳에 용적률 288%를 적용한 지상 28층 규모 아파트 9개동 997가구(임대 200가구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을 지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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