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치쌍용1차 재건축 설계자 입찰에 12곳 참가

추진위 “6월 주민총회서 최종 선정… 조합 설립 위한 중요 기점될 것”
뉴스일자: 2015년05월06일 17시12분



[아유경제=유준상 기자] 서울 강남구 대치쌍용1차 재건축 설계자 선정을 위한 입찰에 다수 업체가 참여해 눈길이 쏠린다.
대치쌍용1차 재건축 정비사업조합 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 김병호ㆍ이하 추진위) 등에 따르면 추진위가 지난 4일 강남구 영동대로 210에 위치한 추진위 사무실에서 입찰마감을 진행한 결과 건축사사무소 12곳이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명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 중인 ▲다인건축그룹 ▲토문엔지니어링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정림건축사사무소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디에이그룹엔지니어링 ▲원양건축사사무소 ▲무종합건축사무소 ▲종합건축사무소 건원 ▲해안종합건축사무소 ▲에이앤유건축사사무소 ▲행림종합건축사사무소 등 총 12곳이 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추진위 관계자는 "입찰에 참여한 12곳 중 다인건축그룹은 서류 미비로 인해 제외됐으며 최종 11곳에 서류 보완을 요청한 상태다. 이번 주까지 미비된 서류가 보완되면 구청에 자료를 넘겨서 각 사마다 매겨진 점수를 참고해 6월 주민총회에 상정할 후보를 선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현재 추진위는 조합 설립을 위한 제반 절차를 준비 중으로 6월 주민총회는 추진위의 사업 진행에 있어 중요한 기점이 될 것이다. 이때 설계자 선정은 물론 현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인 동해종합기술공사와의 재계약 여부도 가려지게 된다"며 "또한 조합 설립을 위한 표준 정관, 예산ㆍ회계규정 및 선거관리규정과 향후 열릴 조합 창립총회에 상정할 이사 및 대의원 충원 관련 계획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질 예정이다"고 밝혔다.
그의 말대로 6월 주민총회를 성공적으로 마치게 될 경우 추진위는 곧바로 조합설립동의서를 징구하고 조합 창립총회 일정을 잡을 계획이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이 뉴스클리핑은 http://eduinews.com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