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주요 언론들은 다음 달 4일으로 예정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주리룬 대만 국민당 주석의 수뇌회담에서 중국이 주도하는 AIIB에 대만이 일반 회원국으로 가입하는 방안에 관해 심층적으로 논의될 가능성이 높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한편 대만은 AIIB 창립회원국 모집 기간 당시 신청 마감일인 지난 달 말 중국 측에 정식으로 신청서를 제출했었지만 창립회원국의 지위를 얻지 못하고 가입이 잠정 거절된 바 있다.
대만 국민당 측에서는 이번 수뇌회담이 중국과 대만의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