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민수진 기자] 경기 수원시 팔달8구역(수원115-8) 재개발 시공자 선정이 순항하고 있어 눈길이 쏠린다.
지난 19일 오후 3시 팔달8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조합장 유승진ㆍ이하 조합)이 개최한 시공자 현장설명회(이하 현설)에 10개 건설사가 참여한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20일 조합 관계자는 "이번 현설에 ▲GS건설 ▲한화건설 ▲한진중공업 ▲SK건설 ▲호반건설 ▲포스코건설 ▲대우건설 ▲롯데건설 ▲현대산업개발 ▲효성 등 10곳이 참여했다"면서 "다음 달 20일 오후 3시 조합 사무실에서 예정대로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입찰마감에서 만족스러운 성과를 이룬다면 2016년 1월 말 시공자선정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합 측에 따르면 조합은 2011년 6월 대우건설-현대건설 컨소시엄을 시공자로 맞이했지만 최근 현대건설의 내부 사정으로 인해 기존 시공자 해제를 결정했다. 또 다른 조합 관계자는 "현재 기존 시공자 해제와 관련된 사안이 대의원회 의결을 마친 상태다. 새 시공자 선정에 나선만큼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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