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일찍부터 우수한 사업성으로 주목 받아 왔던 서울 서초구 한신4지구 재건축사업의 정비사업조합(이하 조합) 설립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19일 한신4지구 재건축 조합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 김학규ㆍ이하 추진위)에 따르면 추진위는 최근 조합 설립을 위한 법적 동의율 75%를 넘겼다(80%). 이에 추진위는 오는 12월 5일 조합 창립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한신4지구 재건축 추진위 김학규 추진위원장은 "지난 15일부터는 아파트 희망 평형에 대한 설문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 조사는 다음 달 15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오늘(19일)자로 조합 임원ㆍ대의원 후보자 모집 공고를 내 다음 달 2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며 "제반 절차를 마쳐 오는 12월 5일 조합 창립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추진위는 오는 12월 조합 창립총회 개최, 그달 말 조합설립인가, 내년 7월 건축심의, 같은 해 11월 사업시행인가, 2017년 4월 시공자 선정 등을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