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청 및 국립무형유산원이 후원하고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11호 연합회가 주관하여 2015 유네스코 등재1주년을 기념하는 '2015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한민국 농악축제'가 10월 9일(금) 김제시 벽골제 문화마당에서 신명나는 농악 한마당을 다채롭게 펼쳐 김제 지평선 축제장을 찾은 내방객들이 농악의 매력에 푹 빠져 있다.
농악(農樂)은 농사를 지을 때 흥을 돋궈 힘든 것을 잊고 일의 능률을 올리기 위해 행하는 일종의 의식으로 예로부터 농자 천하지대본(農者天下之大本)을 근본으로 삼는 우리민족과 뗄 수 없는 매우 중요한 노동요이다.
이 행사는 중요무형문화재 지정된 진주삼천포농악, 평택농악, 이리농악, 강릉농악, 임실필봉농악, 구례잔수농악 등 6대 농악 보존회와 전수자들이 '인류의 신명, '농악'과 '전수자, 꿈을 펼치다'로 민족 고유의 전통 음악이자 인류의 문화 자산인 농악의 정수를 선보인다.
또한 관광객들이 우리농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6대농악 체험장(죽방울놀이, 상모돌리기, 풍물 캐릭터 만들기)을 부대행사로 운영하여 농악을 보다 친근하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는 농악 체험·홍보마당도 즐길 수 있다.
같은 날 오후 1시에는 한국풍물굿학회 주관으로 '한국 농악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와 한국 농악의 판도' 주제로 학술세미나가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를 통해 농악의 지역적 특색, 농악과 관련된 중요무형문화재 정책과 제도 등 농악의 현재를 짚어보고 농악이 앞으로 나아갈 길을 모색하는 등 기회가 되었다.
문화체육관광국장(이지성)은 "이번 행사로 우리 농악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다시 한번 증명하여 우리 농악의 가치와 중요성을 새롭게 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농악 활성화사업 뿐만 아니라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판소리와 매사냥도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여 관광자원화할 수 있도록 2016년 신규 사업에 적극 반영하여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