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서승아 기자] 부산 구포2구역(재개발)이 시공자 선정을 향한 세 번째 출항을 시작했다.
지난 13일 구포2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이하 조합)이 낸 입찰공고에 따르면 조합은 오는 20일 오후 2시 조합 사무실에서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현장설명회에 다수 건설사의 참여가 이뤄질 경우 조합은 다음 달 9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입찰을 마감한다. 이번 입찰은 제한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에 이번 입찰을 통해 조합이 시공자 선정에 성공해 새 전기를 맞이할지 주목된다.
이 사업은 북구 모분재로7번길 29 일원을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번 입찰을 통해 선정되는 시공자와 함께 이곳에 용적률 256.11%를 적용한 지하 2층, 지상 10~22층 아파트 696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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