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과 정상회담 - 교육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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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09월20일 09시19분 1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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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11일 「압둘라 2세 이븐 알 후세인」 요르단 국왕과 정상회담을 갖고, 對테러·방산, 경제·통상, 건설·에너지, 개발협력, 문화·교육, 국제무대 등 제반 분야에서의 양국간 협력 증진방안과 지역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 양 정상은 정상회담 직후 「외교관여권 사증면제 협정」와 「전력개발 및 신재생에너지 분야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 서명식에 임석


박 대통령은 압둘라 국왕의 여섯 번째 방한을 환영하면서 이번 압둘라 국왕 방한을 계기로 반세기 넘게 신뢰와 우정을 키워 온 파트너로서 양국 관계가 더욱 가까워지기를 희망한다고 했습니다. 특히 박 대통령은 요르단이 압둘라 국왕의 리더십 아래 ISIL의 야만적인 행태에 대응하면서, 60만명이 넘는 시리아 난민들을 수용하는 모습이 국제사회는 물론 우리나라에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했습니다.
※ 압둘라 국왕은 금번 외 `99.12월, `04.7월, `0.8.12월, `12.3월 방한 (국왕 즉위 이전 `96.1월 방한)


박 대통령은 한국과 요르단은 어려운 안보환경과 천연자원이 부족하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지만, 우수한 인적 자원을 바탕으로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국가발전을 이뤄가는 국가 발전전략도 유사하기 때문에, 두 나라가 협력할 여지도 크다고 했습니다. 압둘라 국왕은 한국을 여러 차례 방문하여 좋은 인상을 갖고 있다고 하고, 요르단과 한국과의 우호협력 관계가 지속적으로 심화되어 나가기를 기대했습니다.


양 정상은 아래 분야별로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습니다.


【대테러·방산】 박 대통령은 요르단이 극단적 테러리즘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음을 평가하고, 앞으로 중동 정세에 관해 다양한 정보를 갖고 있는 요르단과 對테러 관련 정보 교환을 기대한다고 했습니다. 압둘라 국왕은 요르단이 ISIL의 테러에 적극 대응하고 있음을 설명하고, 양국간 對테러 정보 교환 관련 협력이 보다 증대되기를 희망했습니다.


【경제·통상】 박 대통령은 양국 교역이 2009년에 10억불을 초과한 이래, 최근 주변 정세 불안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을 평가하고, 양국이 경제적으로 상호보완적인 요소가 많음을 감안, 에너지·건설·의료 등 향후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분야에서 많은 협력 사업이 발굴되기를 기대한다고 했습니다. 압둘라 국왕은 240억불에 달하는 프로젝트를 출범시키려고 한다면서 발전 분야, 신재생에너지 분야 등에서 우리 기업이 많이 참여해 주기를 요청했습니다.


【에너지】 박 대통령은 최근 요르단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신재생 에너지 분야 투자 정책을 평가하고, 이번에 체결되는 에너지 분야 MOU를 토대로 기술과 지식 공유, 인력교류와 교육훈련이 더욱 활발하게 이뤄져서, 요르단의 에너지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습니다. 압둘라 국왕은 요르단이 공공기관에서는 전기자동차를 운영 중이라며, 양국간 전기자동차 분야에서의 협력을 요청했습니다.


【건설】 박 대통령은 우리 기업들이 요르단과 인프라 부문 협력을 해 가면서 풍부한 경험과 현지화된 기술력을 쌓아왔다고 하고, 앞으로 요르단과 협력을 확대해 가기를 희망한다고 했습니다.


【의료】 박 대통령은 요르단은 우수한 의료시설과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갖춘 중동의 대표적인 의료 허브 국가임을 평가하고, 앞으로 의료서비스와 제약, 의료기기와 같이 분야에서 호혜적인 협력을 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습니다. 압둘라 국왕은 요르단은 2016년까지 원력진료와 전산화를 완료할 예정이라며, 이에 대해서는 여타 국가도 관심을 가질 만큼 유망하다고 하면서, 한국이 수준 높은 의료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이 분야에서도 한국의 진출이 있기를 바란다고 했습니다.


【개발협력】 박 대통령은 요르단 정부의 관심과 협조를 토대로 교육, 보건의료와 공공행정 분야의 양국간 개발협력 사업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 분야에서의 양국간 협력이 요르단의 경제 성장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습니다.


【영사·교육·문화 교류】 박 대통령은 양국관계 발전의 중요한 근간인 인적교류가 꾸준히 증가하고, 문화교류도 확대되고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하고, 이번에 서명된 ‘외교관 여권 사증면제협정’이 인적교류 활성화를 위해서는 제도적 틀을 제공하기를 바란다고 했습니다.


【국제무대 협력】 박 대통령은 양국이 2014년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 함께 활동하면서 등 주요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온 점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테러 및 폭력적 극단주의에 대한 대응은 물론, 인권, 북핵 문제 등과 관련해서 건설적 협력을 기대한다고 했습니다.
※ 우리나라는 2013-4년간, 요르단은 2014-15년간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 활동


금번 정상 회담은 지난 반세기 간의 한국과 요르단의 전통적 우호협력관계를 재확인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지향적 관점에서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하였으며, 향후 중동 레반트 지역의 관문인 요르단과의 관계를 보다 심화하면서 중동 진출을 기하는 좋은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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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선희 (gracejang01@daum.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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