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제19회 무안연꽃축제가 열리는 회산백련지에 축제를 앞두고 물놀이장 이용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6일 무안군에 따르면 지난달 10일 회산백련지 야외 물놀이장을 개장한 결과 매일 1,500여 명 이상의 인파가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부지를 확장해 휴식공간을 대폭 늘렸으며 대형 그늘막, 단독형 그늘쉼터 등 이용객 편의시설을 확충하여 가족단위 관광객들을 위한 최적의 시설환경을 갖추고 있다.

 

이밖에도 군은 상수도를 사용해 최고수준의 수질로 관리하는 한편 이용객 안전을 위해 수상안전요원과 간호조무사를 상시 배치하고 119구조대와 긴급 연락체계를 구축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회산백련지의 다양한 연꽃과 함께 백련지의 경관을 즐기면서 여름철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최적의 가족나들이 장소"라며 관광객들의 많은 방문을 부탁했다.

 

한편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제19회 무안연꽃축제에서는 전국 요리경연대회를 비롯해 전국 명품코스 힐링 걷기대회, 청소년 페스티벌, 우리꽃 무궁화 축제 등 축제속의 또 다른 축제도 함께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