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유준상 기자] 부산 동래구 복산1구역 재개발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최근 시공자 입찰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서다.
지난 26일 복산1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조합장 이일호ㆍ이하 조합)에 따르면 조합이 이날 입찰을 마감한 결과 건설사 2곳이 응찰했다. 입찰에 참가한 건설사는 ▲GS건설과 ▲라인건설로 확인됐다.
이에 조합은 시공자 선정을 위한 조합원총회 일정도 잡았다. 조합에 따르면 이사회 및 대의원회에서 의결이 순탄케 이뤄질 경우 다음 달 19일 오후 2시 부산 해운대구 소재 벡스코에서 총회가 열린다.
조합 관계자는 "지난 현장설명회에 10개 업체가 참여한 데 이어 이같이 만족스런 결과를 얻어내 기쁘다. 특히 입찰에 참여한 건설사들이 조합에 사업 비전을 적극적으로 제시하는 등 참여 의지가 강해 조합원들의 염원인 명품 아파트 시공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앞으로 건축심의와 사업시행인가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으로, 각 사업 단계마다 성실하게 임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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