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정훈 기자] 지난 광복절, 누적 관객 1000만명을 달성한 영화 `암살`이 4일 만에 1100만 고지도 넘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암살`은 지난 19일 10만2124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1101만7165명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11위에 해당하며, 현 추세대로라면 오늘(20일) 10위 `실미도(1108만1000명)`를 추월할 것이 확실시된다.
최근 전국 700여 개 스크린에서 하루 평균 10만여 명의 관객을 모으고 있는 만큼 오는 23일께 `해운대(1132만4433명ㆍ9위)`와 `변호인(1137만4861명ㆍ8위)`을 차례로 넘어설 전망이다. 또 이제까지 7편만 이름을 올린 `1200만` 클럽에 가입할 수 있을 지에도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최근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영화 `베테랑`은 지난 18일 700만 고지를 돌파했다. 19일 기준 747만3312명을 기록 중이다. 영화진흥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상승세가 한풀 꺾였지만 최근 페이스를 고려하면 오는 21일 800만, 22일 900만 고지를 차례로 점령할 것으로 예상된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