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직장’ 사라지는 시대, ‘평생직업 능력’이 중요
고등학교는 진로와 관련한 직업이나 교육기회에 대하여
보다 구체적으로 탐색하고 합리적으로 디자인하며
실천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특히, 특성화고등학교는
취업과 창업 등에 필요한 진로개발역량을 강조합니다.
이는 중학교까지 함양된 진로개발역량을
보다 발전시키고 더 구체적인 진로선택의 시기에 맞도록
진로를 설계하고 관심 진로에 대하여 준비하는 단계입니다.
그럼 고등학생들은 어떻게 진로를 결정해야 할까요?
우선, 자신의 강점이 무엇인지 제대로 파악해야 합니다.
자신의 강점을 파악하지 못하면,
진로를 선택함에 있어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답니다.
이미 확실하게 본인의 장점을 알고, 꿈이 있는 학생이라면
꿈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학과나 직장을 선택하면 됩니다.
하지만 그렇지 못한 학생이라면,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www.jinhak.or.kr)나
워크넷(www.work.go.kr)에서 성격유형과 직업흥미 검사를 통해
본인의 장점 및 흥미 있는 직업을 파악하는 것이
우선적으로 진행되어야 합니다.
이후에는 직업가치관을 확인해야 하는데요.
‘직업가치관’이라는 것은 직업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를 말합니다.
보수, 안정, 성취감 등 다양한 요소 중에서
본인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직업가치관을 선택한다면
보다 쉽게 진로를 결정 할 수 있습니다.
직업가치관은 일을 하면서 얻는
직무 만족도와도 직결되기 때문에
본인이 원하는 직업이 어떠한 것인지 알 수 있답니다.
그럼, 나는 어떤 직업가치관을 가지고 있는지
함께 알아보도록 할까요?
1. 20개 가치관 중에서 자신이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가치관 항목을 5개만 고르세요.
2. 선택한 5개 항목 중에서 자신에게 정말로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가치관 항목을 2개만 고르세요.
3. 최종 선택한 2개의 항목이 어떤 점에서 중요한 것인지
그 이유를 적어보세요.
최종 선택한 2개의 항목과 그 이유를 살펴보며,
본인이 어떠한 직무 만족도를 원하고 있으며
어떠한 일을 할 때 만족할 수 있는지 직업을 알아보며
진로의 방향성을 잡아보세요 :)
본인에게 맞는 직업을 선택했다면,
내가 닮고 싶은 역할 모델을 정해보세요.
선택한 직업에서 저명한 사람도 좋고,
평소 인상 깊게 보았던 사람도 좋습니다.
그 누가 됐건, 본인이 정한 직업에서 닮고자 하는
사람을 찾아 역할 모델로 선정하세요.
그 사람처럼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고,
공부의 동기를 심어줄 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목표의식을 갖게 하는데도 효과적이랍니다.
역할 모델 선정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복잡하게 작성하지 말고, 본인에게 동기부여가 될 수 있는
요소로 작성하여 간단하게 하면 됩니다.
사실 진로를 알아보는 과정에서
본인들이 원하는 직업 능력에 대해서 파악해야 합니다.
1) 시대가 변하면서 대학 전공이 100% 직업과 연관되지 않는다는 점.
2) 오늘의 인기 직업이 미래에도 여전히 인기 직업일 가능성이 없다는 점.
지식과 정보, 기술의 소멸 주기가 빨라지면서
직업의 생성 소멸 주기도 빨라지게 됩니다.
결국 평생직장 보다, 평생 직업 능력만이 존재하는 것이죠.
그래서 어떠한 사회적 구조의 변화가 있더라도,
새로 생기는 직업에 빨리 적응 할 수 있도록
준비된 역량을 파악하고, 발전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