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유준상 기자] 하반기 시장에 나오는 재건축 물량 가운데 대어로 꼽히는 서울 동작구 사당3구역의 시공권을 놓고 건설사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어 이목이 쏠린다.
6일 사당3구역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조합장 류수현ㆍ이하 조합)에 따르면 시공자 입찰마감을 하루 앞둔 상황에서 이곳 현장설명회(이하 현설)에 참여한 다수 대형 건설사들이 적극적인 행보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합 관계자는 "현설에 참여한 17개 건설사 대부분 쟁쟁한 곳이다 보니 우리 구역을 수주하기 위한 노력과 관심이 매우 뜨겁다"며 "특히 대우건설과 SK건설의 경우 담당자들이 조합 사무실을 매일 같이 방문해 사 측의 계획과 비전 등을 지속적으로 제시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만약 이번 입찰이 성공적으로 이뤄진다면 조합은 다음 달(9월) 12일 시공자선정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면서 "이후 시공 계약 체결 및 조합원 분양신청, 관리처분계획 수립 등에 몰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같이 다수 건설사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는 사당3구역은 동작구 내에서도 강남 생활권과 가깝고 교통과 학군이 우수해 건설사는 물론 실수요자들 입장에서도 최고의 사업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올 연말 정보사터널(가칭 장재터널) 착공을 앞두고 있는 만큼 강남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한편 이곳은 2013년 11월 조합설립인가, 2014년 3월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뒤 현재에 이르렀다. 업계는 이곳이 시공자 선정을 성공적으로 마칠 경우 이 일대 재건축사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사당1구역(시공자 삼성물산)은 착공이 임박했고, 사당2구역은 시공자인 롯데건설과 긴밀한 파트너십을 유지하며 이주 수순을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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