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의 관광의 메카, 남산 타워
남산 N 타워는 서울의 명소답게 주말이 되자 발 디딜 틈 없이 많은 사람들이 모였다.
남산 타워가 언제부터 서울의 관광 메카로 자리 잡혔을까.
세워진지는 1969년으로 꽤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지만,일반인에게 공개된 것은 1980년대부터다.
그리고 2005년 남산타워는 N 남산타워로 이름을 개칭하면서 재탄생되었다.
서울역에 차를 주차하면서,
서울역 옆 쇼핑몰 지상 주차장에서 남산타워가 보이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던 기억이 있다.
족발을 먹기 위해 장충동에 갔을 때에도 남산 타워가 한눈에 보였다.
지방에서 나고 자란 나로서는 어느 동네에서든 보이는 타워가 있다는 것이 신기할 따름이었다.

남산 타워 가는 방법
남산 타워 가는 방법은 3가지가 있다.
첫째, 걸어가는 것이다.
걸어 올라가는 것을 떠오르면, 가장 먼저 [무한도전]이 떠오른다.
남산타워의 미션을 받은 박명수가 지나가는 등산객에게 "안녕하세요" 인사하며,
땀을 뻘뻘 흘리는 모습이 떠오른다.
그의 표정과 땀의 정도를 보면, 등산이 결코 쉬운 선택이 아님을 알 수 있다.
둘째, 케이블카이다.
4호선 명동역에 하차해서 3번 출구로 나와 끝없이 걸어가다 보면, 케이블 카 매표소가 존재한다.
왕복은 8,500원, 편도는 6,000원 정도의 가격이다.
케이블카를 이용하고자 하면, 오전 10시부터 밤 11시까지 이용하면 좋다.
야밤에 이용할 경우, 시간을 잘 확인한 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셋째, 버스이다. N 서울타워 방문을 위한 순환 버스는 3대 정도가 존재한다.
◈ 교통편 안내 ◈
2번 버스(15분 간격) : 충무로역(3,4호선) 2번 출구(대한 극장 앞), 동대 입구(3호선) 6번 출구 앞에서 탑승
3번 버스(20분 간격) : 서울역 (1,4호선) 9번 출구, 이태원(6호선) 4번 출구, 한강진역(6호선) 2번 출구 앞에서 탑승
5번 버스(20분 간격) : 서울역(1,4호선) 9번 출구), 이태원(6호선) 4번 출구, 한강진역(6호선) 2번 출구 앞에서 탑승


남산 타워를 이야기하면, 작년에 방영된 1박 2일의 서울 여행 편을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다.
차태현한테는 남산이 특별하지 않은 일상의 장소였다.
하지만 기억을 되짚고 추억을 돌이켜보니 자신이 대학교를 나왔던 곳이었을 뿐만 아니라,
부모님의 신혼여행지였던 곳이 남산이었다.
차태현의 부모님이 남산타워 팔각정에서 찍은 신혼여행 사진과 차태현이 대학교 졸업식 때 찍은 사진,
그리고 촬영 후 아이들을 팔각정을 데리고 가 찍을 사진을 생각하니 뭔가 가슴이 뭉클해지면서도 흥미로웠다.
낭만의 남산. 다만 안타까운 부분은 전망대에 수도 없이 걸려있는 자물쇠이다.
남산에 처음 여행을 갔을 때, 몇 개만 걸려있던 것이 지금은 자물쇠 위의 자물쇠, 자물쇠 위의 자물쇠가 덕지덕지 붙어있다. 아름답다기보다는 흉해져가는 모습을 보고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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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용산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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