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모터쇼를 보다 잠시 시간을 내어 대구 3호선인 모노레일을 타봤습니다. 타본 구간은 명덕역에서 달성공원까지인데요.
현재 대구 지하철은 1호선과 2호선이 있고, 이번에 새로 생긴 모노레일 구간인 3호선이 있습니다.
이 모노레일 구간은 지하철 1호선과 2호선에서 빠져나와 환승을 해야 하는 완전히 다른 개념의 노선입니다.
대구도시철도공사 http://www.dtro.or.kr/
대구 지하철 1호선과 2호선이 동서를 이어주는 노선이라면, 3호선 모노레일 구간은 남북을 이어주는 노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호선과 2호선이 모노레일 구간과 만나게 되는 환승역에는 명덕역과 신남역이 있는데요.
환승구간이라고 해도 지하철을 빠져 나와 새로 생긴 모노레일 역으로 환승을 해야 하기에 조금은 번거로운 일이기도 하네요.
파란색 부분을 확대한 것이 우측 상단의 노선도인데요.
대구의 번화가는 일반적으로 동성로가 있는 대구역에서 중앙로를 거쳐 반월당까지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번에 타본 모노레일 구간은 명덕↔달성공원 구간인데요.
대구 지하철 명덕역을 나오게 되면 이처럼 거대한 모노레일 명덕역이 보인답니다.
일반요금은 1,200원, 교통카드 이용 시 1,100원.
이 역은 환승역인 데다 주말이라서 그런지 꽤 많은 분들이 타시네요. 아니면 역시 광역시라 인구가 많아서 그런 걸까요? ㅎㅎ
김해 경전철은 차량이 2개인데, 여기 대구 모노레일은 차량이 3개로 연결된 차량이네요.
지하철은 지하로 다니기에 바깥 풍경을 잘 볼 수 없지만, 모노레일은 대구의 멋진 뷰를 보면서 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도시 풍경을 보면서 이동하는 즐거움이 있네요..ㅎㅎ
모노레일로 달리고 달려 달성공원에 도착했습니다. 예전에는 차량으로 왔던 곳인데..ㅎㅎ
달성공원역의 모습. 계단을 올라서 가면 힘들겠죠? 반대쪽에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가 있답니다.
게이트 모습.
모노레일 앞쪽 모습입니다. 앞쪽 뷰를 보면서 갈 수 있는 좌석은 왼쪽에 2개, 오른쪽에 1개 좌석으로 구성되어 있네요.
이렇게 직접 타보고 나니 장단점이 있네요. 장점은 시티뷰를 보면서 타고 갈 수 있다는 점,
단점은 역시나 환승을 하려면 지하철을 빠져나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모노레일역으로 이동해야 한다는 점..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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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중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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