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가 날 때 자신의 모습을 관찰하자
화가 날 때 얼굴이 붉어지는지, 심장이 마구 뛰는지, 말소리가 커지는지, 말이나 행동이 빨라지는지, 속이 쓰라린지, 손에 땀이 나는지 등 자신의 신체에 오는 변화와 상태를 파악하자. 또 감정을 조절하는 것으로 신체의 변화를 어떻게 가라앉힐 수 있는지에 대한 이해가 선행돼야 한다.
◇ 아이의 행동을 감정적으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예를 들어 아이가 반항적인 모습을 보일 때, 일단은 아이가 일부러 그런 것이 아니라는 것을 믿어야 한다. 별다른 이유가 없는데도 아이가 밉고, 아이를 보기만 해도 짜증이 나고 화가 솟구친다면 뭔가가 잘못된 것이다. 감정이 컨트롤되지 않는 그 내면의 진짜 이유가 무엇인지를 스스로 파악해야 한다.
◇ 부모는 객관성을 유지해야 한다
매일 보는 자녀와의 생활 속에서 객관성을 유지한다는 것이 사실은 쉽지 않지만, 아이에게 감정이 격해질 때는 한두 걸음 뒤로 물러나 상황을 관망할 수 있는 여유를 가져야 한다. 그만큼 합리적이어야 한다는 걸 의미한다.
◇ 스스로 자신감을 갖는다
자신과의 긍정적인 대화를 통해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솔직하게 이해하고 자신의 잊고 잇었던 자의식을 되찾아야 한다.
심리학적인 관점에서 볼 때 어머니가 평소 아이의 특정한 행동에 민감하게 만응한다면 어머니의 내면에서 그런 행동과 관련된 어떤 원인이 있는지를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어머니 스스로 자신의 성장과정에 있었던 사건들이 자신의 자녀양육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짚어보는 것도 좋은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자녀에 대한 많은 기대와 욕심이 어디에서 오는지 스스로를 돌아보는 것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