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작과 전통을 아우르며 국악의 진수를 보여줄 전북도립국악원과 전남도립국악단의 '마주늘품Ⅱ'공연이 군산예술의전당에서 7월 24일 펼쳐진다.
마주늘품Ⅱ는 '서로 마주보며 발전하자'는 뜻으로 전북도립국악원과 전남도립국악단이 국악 대중화를 위해 마련한 화합과 소통의 무대이다.
전북과 전남에서 교류로 진행되는 마주늘품Ⅱ는 2014년에는 전남 순천에서 공연이 진행되었고 올해는 전북에서 진행되면서 전북과 전남의 우호관계 증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2부로 진행되며 전남도립국악단의 '남도아리랑', 오정해의 '배띄워라', 전북도립국악원의 '아리진도'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진행된다.
특히 영화 서편제의 여주인공으로 유명한 영화배우 겸 국악인 오정해의 맛깔나는 입담이 함께할 예정으로 국악의 매력을 느끼기에 충분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술의전당관계자는 "이번 교류공연을 통해 우리 국악이 시민들에게 더 친숙하고 매력적으로 다가가길 바라며 전북과 전남이 문화공연 교류를 통해 서로 화합하고 상생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7월 29일에는 군산예술의전당 야외광장에서 소리꾼 김용우의 'the 아리랑' 퓨전국악이 준비되어 있다. 이 공연은 예술의전당 바닥분수 준공을 기념해 여름밤 피서객들을 위해 준비한 첫 번째 야외 공연으로 시원한 분수와 함께 한여름밤 더위를 식히기에 안성맞춤이다. 기타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http://arts.gunsan.go.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