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서울 성동구 금호15구역 재개발사업이 사업성 제고를 앞두고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20일 금호15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조합장 지성국ㆍ이하 조합) 등에 따르면 조합은 오는 27일 오후 1시 금호동1가 동사무소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한다.
이날 총회에는 ▲제1호 `미이주자 강제 경매 낙찰자와의 합의 승인의 건` ▲제2호 `동ㆍ호수 추첨 결과 및 분양 계약 체결 유지의 건` ▲제3호 `관리처분계획 변경의 건` ▲제4호 `정비사업비 예산 및 자금 차입과 그 방법, 이율 및 상환 방법 결의의 건` ▲제5호 `일반분양가 조정 이사회 위임의 건` ▲제6호 `일반분양 보증 약정 체결의 건` ▲제7호 `대의원 보궐 선임 승인의 건` ▲제8호 `도시철도 5호선 신금호역~행당역 간 본선 환기구 이설에 따른 도시계획시설 및 정비계획 변경의 건` 등 8개 안건이 상정된다.
특히 조합원들의 가장 큰 관심사로 떠오르는 일반분양과 관련해서는 세대수 증가가 확정됐다. 총 1193가구 중에서 일반분양분은 207가구다. 아울러 소형 평형이 강세인 점을 고려해 대형 평형은 가격을 내리고 소형 평형은 가격을 높였다.
조합 관계자는 "현금청산자가 많아 일반분양 세대수를 140가구에서 207가구로 증가해 조합원들의 부담이 경감될 것이다"며 "아파트 입주 시 부과되는 추가부담금을 없애고자 조합에서 많은 노력을 했다"고 말했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