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유준상 기자] 서울 강남구 대치동 구마을2지구 재건축사업이 건축심의에 앞서 사업계획을 조정했다.
지난 16일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구마을2지구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조합장 배연순ㆍ이하 조합)이 인가 신청한 정비계획 변경(안)을 이날 인가했다고 고시했다.
이에 따르면 전용주거지역 경계 50m 이외 지역의 층수는 평균 13층 이하로, 최고 층수는 15층으로 결정됐다.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 비율은 총면적 대비 기존 83.68%에서 82.67%(239가구→238가구)로 감소했다. 계획세대수는 268가구로 변동이 없었으나 임대주택은 기정보다 4가구 늘어 25가구로 정해졌다.
강남구 주택과 소형신 주무관은 "구마을2지구는 공공관리제도 적용 단지로 현재 건축심의를 다소 용이하게 받기 위해 기존 사업계획을 바꿨다"며 "조합은 건축심의를 통과한 뒤 사업시행인가를 받고 나면 시공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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