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협, 통진당 변호인단장을 대법관에 추천 - 교육신문사-
  • HOME
모바일보기
회원가입 로그인
2026년11월04일wed
뉴스홈 > 경제/사회 > 인물
2015년07월18일 17시52분 1056
쪽지신고하기 기사내용 이메일보내기 뉴스프린트하기 뉴스스크랩하기
네이버 밴드 공유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대한변호사협회(변협)가 지난 9일 김선수 변호사(사법연수원 17기)를 대법관 후보로 추천하자 보수시민사회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김 변호사가 대법관으로서의 국가관과 안보관이 부족하고 정치적으로도 편향된 인사라는 평가 때문이다.

변협은 김 변호사에 대해 “대법관으로서의 실력과 인품, 자질을 갖췄다”고 평가하고 있지만 보수시민사회에서는 김 변호사가 통합진보당 해산 심판 청구에서 통진당 측 변호인 단장을 맡았고 전교조 법외노조 통보 처분 취소소송을 주도하는 등 법질서를 어지럽히는 인물로 평가하고 있다.

바른사회시민회의, 자유와통일을향한변호사연대(자변), 자유민주연구학회 등 60개 단체는 16일 ‘김선수 변호사 대법관 후보 자진사퇴 촉구 기자회견’을 통해 “대법관 후보 대상이 되려면 대법관으로서 가져야 할 법의식과 대한민국에 대한 정체성이 확고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차기환 자변 대표는 단체 성명을 통해 “변협이 추천한 김 변호사는 헌재로부터 반국가단체 해산결정을 선고받은 통진당의 변호인단장을 맡았던 사람”이라면서 “그가 민변 회장으로 있는 동안은 제주해군기지 건설반대, 한진중공업 불법파업 등 온갖 국책사업과 노사문제에 뛰어들어 사회갈등을 증폭시켰다”고 지적했다.

이종철 스토리K 대표도 “종북세력은 안 된다는 국민적 합의가 통진당 해산이라는 결과로 나왔는데 통진당을 변호한 김선수 변호사가 대법관 후보로 추천되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면서 “변협의 김 변호사 추천은 종북세력은 안된다는 최종적인 결정 등을 무력화하려는 시도”라고 꼬집었다.

이 같은 지적에 변협 측은 김 변호사가 변협회원들의 압도적인 추천을 받은 인사이기 때문에 강재현 변호사와 함께 추천한 것이라는 입장이다.

변협에 따르면 이번 대법관 후보 추천은 변협회장의 자문기구인 사법평가위원회(사평위)와 변협 회원 전체의 추천을 통해 이뤄졌다. 강재현 변호사는 사평위를 통해, 김 변호사는 변협회원들의 추천으로 천거됐다.

하지만 변협은 ‘대법관 후보자를 추천해달라’는 메일을 회원 전체에게 보냈지만 전체 회원 대비 회신한 회원들의 비율은 파악하지 않았다. 회신한 회원들의 의견을 협회원들 전체 의견으로 반영, 김 변호사를 추천한 것이다.

변협 관계자는 ‘데일리안’에 “대법관 후보 추천과 관련된 규칙이나 방식은 정해져 있지 않아 집행부 마다 다르게 운영될 수 있다”면서 “회원들의 추천을 받아 대법관 후보를 추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대법관 후보를 선정하기 위해 이 메일로 회원 전체에게 관련 이메일을 보냈고 회신 가운데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이가 김선수 변호사였기 때문에 추천을 한 것”이라면서 “다만 전체 변협회원 대비 회신한 회원의 비율은 산출해보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변협 입장에서 곤란한 것은 개인 변호사들에게 추천을 받아 김 변호사를 추천한 것이지 민변과의 관계 때문에 한 것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에 앞서 변협 내부에서도 김선수 변호사를 추천할 것인지 여부를 두고 논란이 일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올려 0 내려 0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장선희 (gracejang01@daum.net) 기자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인물섹션 목록으로
우리 국민, 경제인 사면보다 정치인 사면 더 '반대' (2015-07-24 17:48:48)
현대차그룹 정몽구 회장, 한양대서 명예 공학박사 학위 받아 (2015-05-30 05:09:13)

교육신문사 홈페이지 새단장 하였습니다.
회사소개 개인정보보호정책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공지사항 독자투고 기사제보
교육신문사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 보호를 받으며, 무단복제 및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

등록번호: 문화관광부 다04527 | 등록일: 1996. 01. 18 | 발행인: 이정동 | 편집인: 남기철 |
상 호 명: 교육신문사 | 사업자번호:107-99-39509 | 주소: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당산동 3가 91-1번지 4층 403호
신문광고.인터넷관련 02-2632-9494 | 신문구독.서적관련 02-2632-9495 |
TEL: (02)2632-9494 | FAX: (02)2632-9495

Copyright(c) 1996 ~ 2026 교육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duinews@edu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