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민수진 기자] 경기 과천시 과천12단지연립주택(이하 과천12단지) 재건축 시공자 선정이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16일 과천12단지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조합장 문형구ㆍ이하 조합)에 따르면 조합이 지난 15일 진행한 시공자 입찰마감은 유찰로 확인됐다.
과천12단지 문현구 조합장은 "지난 15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한 결과, 건설사 1곳만 응찰해 무산됐다"며 "이번이 두 번째 유찰이다. 아직 확정되진 않았지만 시공자 선정을 위해 재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4월 개최된 현장설명회에서는 대우건설 등 총 8개 사가 참여해 관심을 모은바 있다.
한편 이 사업은 과천시 모템말길 10 일대 9288.70㎡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조합은 향후 선정될 시공자와 함께 이곳에 용적률 130.70% 이하를 적용한 공동주택 등을 신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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