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사퇴’… 與 후유증 불가피 - 교육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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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07월08일 15시33분 1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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劉 “우리 「헌법」 제1조제1항 지키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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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민수진 기자]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가 사퇴했다.

8일 오후 유 원내대표는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에서 여당이 의원총회에서 결정한 사퇴권고(안)을 수용하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 지난 2월 2일 원내대표에 선출된 지 158일 만이며, 박근혜 대통령의 사퇴 요구 발언이 나온 지 13일 만이다.

유 원내대표는 기자회견 자리에서 "무엇보다 국민 여러분께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고된 나날을 살아 가시는 국민 여러분께 새누리당이 희망을 드리지 못하고 저의 거취 문제를 둘러싼 혼란으로 큰 실망을 드린 점은 누구보다 저의 책임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박근혜 대통령에게 `배신자`로 낙인찍힌 후 거세진 친박계의 사퇴 요구에도 사퇴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내 정치 생명을 걸고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임을 천명한 우리 「헌법」 제1조제1항의 지엄한 가치를 지키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헌법」은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이란 제1조제1항으로 시작된다.

유 원내대표는 또 "평소 같았으면 진작 던졌을 원내대표 자리를 끝내 던지지 않았던 것은 내가 지키고 싶었던 가치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그 가치는 법과 원칙, 그리고 정의"라고 밝혔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유승민, 박근혜 노리고 한 말이 분명하다", "유승민 결국 사퇴했네", "박근혜 마녀사냥 성공", "「헌법」 제1조제1항, 우리나라에 왜 있는지 모르겠다", "유승민 사퇴, 「헌법」 제1조제1항 끝까지 지켰으면 좋았을 텐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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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희 (educhio@eduinews.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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