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녕문화예술회관은 7월을 맞아 지역주민의 문화생활을 위한 풍성한 공연, 전시와 영화를 준비했다.
10일 금요일 저녁 7시 30분에는 공연 '아주 뻔(fun)한 콘서트'가 열리고 29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스크린으로 만나는 클래식 '코리안심포니 오케스트라의 베토벤 교향곡'이 상영된다. 또 전시실에서는 7월 28일부터 8월 30일까지 '매직월드체험전-오즈의 마법사'가 열리고 4일 토요일 오후 1시와 3시에는 어린이영화 '다이노 타임'이, 11일 토요일 오후 3시, 저녁 7시 30분에는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이, 18일 토요일 오후 3시, 저녁 7시 30분에는 '악의 연대기'가 상영된다.
공연 '아주 뻔(fun)한 콘서트'는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며, 이 사업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시행하는 것으로 전국 방방곡곡에 수준 높은 문화예술의 나눔을 통해 문화적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아주 뻔(fun)한 콘서트'는 기존 클래식의 뻔한 콘서트를 생각하며 공연장을 찾아온 관객들에게 fun한 웃음을 선사하기 위해 만들어진 공연으로 아카펠라와 비보이의 파워풀한 춤과 악기 연주가 어우러져 이제까지 볼 수 없었던 독창적인 콜라보레이션을 펼친다. 전자바이올리니스트 쟈스민, 전자첼리스트 모니카, 소프라노 정찬희, 테너 서석호, 아카펠라 그룹 M-Seed, 비보이 그룹 C.P.I-Crew가 출연하며 관람료는 무료이고 1인당 예매 가능 매수는 4매이며 관람등급은 초등학생 이상이다.
'스크린으로 만나는 클래식 '코리안심포니 오케스트라의 베토벤 교향곡''은 2015년 예술의 전당 영상화사업-SAC on screen에 선정돼 상영하는 것으로 이 사업은 예술의 전당 공연을 영상물로 제작하여 대형스크린으로 예술의 전당 무대를 만날 수 있게 하는 프로젝트이다. 이번에 상영되는 공연에서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관현악단인 코리안심포니 오케스트라가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교향곡을 연주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다.
전시 '매직월드체험展-오즈의 마법사'는 미술과 동화를 중심 테마로 하는 체험 전시로 동화 오즈의 마법사를 주제로 오감을 활용한 다양한 촉감활동과 놀이체험을 할 수 있는 전시이다. 그림자 놀이, 통밀 체험방, 거울 놀이터, 색 체험 놀이, 과학의 성 체험 같은 다양한 전시가 준비되어 아동의 감각 발달과 상상력, 창의성을 키울 수 있다.
관람시간은 ▲10:30∼11:30 ▲13:30∼14:30 ▲15:00∼16:00 ▲16:30∼17:30이며 체험프로그램 특성상 관람시간 외 입장이 불가하다.
영화 '다이노 타임'은 모든 연령이 관람할 수 있고 '분노의 질주 더 세븐', '악의 연대기'는 15세 이상 관람가이며 전석 균일가 3천 원이다. 한편 창녕문화예술회관 유료회원인 '창녕문화누리회원'에 가입하면 기획공연마다 1인 2매에 한하여 티켓가격의 30퍼센트를 할인받을 수 있다. 연회비는 2만 원이며 창녕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무료회원으로 먼저 가입한 후 유료회원으로 가입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