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유준상 기자] 경기 광명시 10R구역 재개발사업이 시공자 입찰을 본격화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광명10R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조합장 유창시ㆍ이하 조합)은 1일 시공자 입찰공고를 냈다. 입찰 방식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며 참여 의향이 있는 건설사는 단독으로만 지원 가능하다.
공고에 따르면 광명10R구역 재개발 조합은 오는 9일 오후 3시 광명시 광명로812번길 6에 위치한 조합 사무실에서 현장설명회(이하 현설)을 개최할 예정이다.
현설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시 입찰은 이달 30일 오후 3시에 마감된다.
이곳은 사업 초기 지자체의 불합리한 행정처분으로 한 차례 위기를 맞았지만 극복해내며 사업 진행에 물이 올랐다. 다수 업계 관계자들은 10R구역이 이번 시공자 선정에 성공할 경우 파죽지세로 치고 오를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광명10R구역 재개발 조합의 유창시 조합장은 "무조건 1군 건설사라고 해서 고려 대상으로 삼지는 않을 것이다. 브랜드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궁극적으로 열정을 가지고 우리 10R구역에 `올인`할 수 있는 건설력을 겸비한 건설사가 입찰에 참여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밝혔다.
한편 10R구역 재개발사업은 광화로 5-20 일대 4만78898㎡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조합은 이곳에 지하 3층~지상 29층 규모의 아파트 1044가구(임대 176가구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을 건축할 계획이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