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서울특별시강동송파교육지원청(교육장 정정옥)에서는 지난 5월 13일 송파구 교육복지특별지원학교의 결식위험 청소년들의 자존감 회복 및 건강한 신체발달 도모를 위한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 건강한 한 끼 나눔"식사(조,석식) 지원 사업으로 구세군자선냄비본부와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송파구 결식위험청소년 식사지원 사업이란, 삼성SDS(잠실, 분당, 수원사옥) 임직원들이 월2회 '한 끼 나눔의 날'을 통해 매월 기금을 조성하여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기탁된 기금으로 구세군자선냄비 본부가 사업을 수행, 강동송파교육지원청은 지역사회 기관, 학교, 동네식당과의 소통, 지원 창구 역할을 하는 등 마을교육공동체 협력을 통한 결식 예방 및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있는 사업이다.
강동송파교육지원청에서는 지난해 7월부터 삼성SDS 및 구세군자선냄비본부와 처음으로 연계협력하여 "송파구 결식위험청소년 석식지원 사업"을 운영한 결과, 방과 후에는 저녁밥지원, 겨울에는 각 가정에 김장김치 배송과 특식지원 등 다양하고 질 높은 지원내용으로 학생, 학부모 및 학교의 높은 만족도에 힘입어 금년에도 적극적으로 시행키로 하였다.
올해 지원의 연속성을 위해 작년에 참여했던 학교를 포함하여 문현중 외 4교를 선정했으며, 결식 위험 청소년(상반기 114명)을 대상으로 학교 근교 식당을 연계해 직접 저녁밥을 제공받거나 배달 형태로 제공하고 있으며, 12월에는 방학 및 연말을 맞이하여 학생들 가정으로 식자재를 배달하는 등 다양한 형태로 끊임없이 식사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일부 학생들에게 처음으로 아침밥을 제공하여 결식지원 뿐만 아니라 학교생활 적응력을 높이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
강동송파교육지원청 정정옥 교육장은 업무협약을 통해서 "나눔이 있는 달코미(米), 함께라서 따뜻한 밥이라는 타이틀에 맞게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관심을 통한 건강한 한 끼 나눔으로 청소년들이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해지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구세군자선냄비본부 이수근 사무총장은 "작년부터 본 사업을 통해 가정 형편이 어려움 학생들을 도울 수 있게 되어 뜻 깊에 생각하며, 업무협약을 통해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 할 수 있도록 힘쓰며,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식사 걱정 없이 밝고 튼튼하게 성장하여 꿈을 이루어 나갈 수 있기를 소망하고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2015년 5월 13일 서울특별시 강동송파교육지원청은 청사 회의실에서 사회복지법인 구세군자선냄비본부와 함께 송파구 결식위험 청소년의 식사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강동송파교육지원청 교육협력복지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