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대학(황성찬 경찰대학장)은 ’15. 5. 22(금) 경찰대학 대강당에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울리 슈틸리케를 초청하여 경찰대학생 및 직무과정 교육생,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리더십 특강을 개최하였다.
이번 특강은 4년간의 교육을 마치고 경찰 초급 지도부로 임용될 경찰대학생들에게 올바른 인성과 바람직한 리더십 향상을 위해 매주 각 분야 저명인사들을 초청하여 진행하는‘경찰대학 청람 리더십 아카데미 명사특강’의 하나로, 현재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서 뛰어난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는 울리 슈틸리케를 초청, 그가 생각하는 지도자로서의 역할과 바람직한 리더십에 대한 배움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슈틸리케 감독은 지난 53년간 축구(선수와 지도자로 활동하면서 느껴온 경험과 철학을 바탕으로 리더십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가치는, 인간관계임을 강조하며, 지도자로서 갖추어야할 11가지 덕목으로‘신뢰, 정직, 의사소통, 정체성 부여, 상호 존중, 개성, 경쟁력, 객관성, 동기부여, 자기성찰, 모범’등을 꼽았다.
슈틸리케 리더십 특강을 청취한 한 경찰대학생(4학년 우00)은 “슈틸리케 감독의 열정에 감동받았다. 왜 그가 최고의 감독이라 호평을 받고 선수들로부터 존경받는 감독인지 알 수 있었다. 슈틸리케의 ‘휴머니즘 리더십’이야말로 이 시대가 원하는 진정한 리더십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휴머니즘 리더십을 갖춘 경찰 지도자로 성장하여 존경받고 인정받는 리더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경찰대학은 1981년도 개교 이래 지덕체를 갖춘 치안 주역으로서 3,588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왔는바, 치안현장에 보다 적합한 리더십을 갖춘 경찰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사회 각층에서 활동하고 있는 훌륭한 지도자들을 초청, 특강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