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한국을 방문 중인 모디 인도 총리와 함께 1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되는 「한-인도 CEO 포럼 출범식」에 참석하여 포럼 출범을 축하하고, 양국 간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제안했다. 동 포럼은 2014년 1월 박대통령의 인도 방문시 양국 정상의 합의에 따라 그동안 준비과정을 거쳐 이번에 처음으로 개최되는 행사이며, 양국 기업인 300여 명이 참석했다.
박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인도의 ‘모디노믹스’와 한국의 ‘경제혁신 3개년계획’을 바탕으로 제조업, 창조경제, 에너지신산업 등 3개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을 확대해 갈 것을 제안했다. 우선, 인도가 “Make in India” 정책을 통해 세계 제조업의 허브로 발전해 가는 과정에서 우리나라와 제조업 분야 협력 여지가 확대되고 있다고 강조하고, 기업인 간 공동투자, 공동기술개발 등의 협력 확대를 요청했다.
인도의 S/W 우수인력과 반도체 등 우리의 H/W 기술을 결합한 ICT 분야 협력 확대, 발리우드로 대표되는 인도와 시청각 공동제작을 활성화 등 고부가가치 창조경제 분야의 협력 확대를 당부 했다. 인도의 경제성장으로 에너지 인프라 수요도 증가하고 있는데, 양국 정부 간 에너지신산업 MOU를 토대로 신재생에너지, 스마트그리드,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협력을 본격화해 갈 것을 제안했다.
한편, 금번 CEO 포럼 개최 계기를 활용하여 1:1 비즈니스 상담회도 개최될 예정이며, 모디 총리를 수행하여 방한한 Bharat Hotels(인도의 대표적인 호텔 체인 회사, 5성급 호텔 17개 소유), BHEL(에너지·기계장비 공기업, 17개 제조공장 소유) 등 인도 유력기업과 아국 중소기업 등 총 60여 개 기업이 참여하여 무역, 투자 등 상담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