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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원중] ‘자연과의 대화’ 환경과학반 활동
가원중학교(교장: 양운용) 환경과학반은 2015년 5월 12일(화) 올림픽 공원에서 봄을 맞이한 자연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지난 4월 6일 만든 ‘내 나무’의 변화과정을 살펴보았다. 그러는 과정에서 계절을 알리는 다양한 생물들도 관찰할 수 있었다.
뽕나무, 계수나무, 느티나무, 상수리나무, 아카시나무 등 많은 나무에서 계절의 변화를 관찰할 수 있었다. 꽃이 떨어지고 열매가 맺혔으며, 새들은 둥지를 틀고 알을 품어 새끼을 부화시켰다.
뿐만 아니라, 혼자였다면 지나쳤을 나무에 기생하는 작은 곤충의 애벌레들도 강사 선생님을 통해 접해 볼 수 있었다. 아카시나무 꽃의 달콤한 꿀을 맛보고, 찔레꽃의 매콤한 향을 맡아보고, 뱁새 둥지와 그 속의 귀여운 새끼들을 들여다보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관찰 후에는 잠시 앉아 쉬면서 메타열매 팔찌를 만들었다. 조그만 열매를 끈에 고정시켜 만들었는데 완성하고 보니 제법 그럴싸한 작품이 완성되었다. 곧이어 백로 서식지를 찾아가서 기후변화가 자연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았다.
백로는 원래 여름에 우리나라를 찾아오는 철새였는데, 지구온난화로 기온이 올라가 요즘에는 겨울에도 볼 수 있는 텃새가 되어 버렸다고 한다. 백로뿐만 아니라 많은 여름철새들이 텃새처럼 되어가고 있다는 것을 들으면서 기후변화가 생태계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끼치는지 실감하게 되었다. 도심 속 아름답고 소중한 우리들의 동식물들 속에서 잠시나마 진정한 ‘환경지킴이’가 된 듯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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