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박재필 기자] 박빙의 승부가 펼쳐지고 있는 서울 서초구 삼호가든3차 재건축 조합 비교표를 본보가 단독 입수했다.
11일 입수된 자료에 따르면 3개 사 모두 인근 구역에서 찾아보기 힘든 최고의 조건으로 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 조합 측 날인이 이뤄지지 않아 확정된 것은 아니나 3개 사 모두 날인, 조합의 최종 선택만 남은 상황이다. 최종 비교표는 공공의 심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조합은 현재 2차 비교표를 작성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현대건설, 롯데건설, 대림산업 3개 사가 한 치의 양보 없는 경쟁을 펼치고 있어 시공자선정총회 때까지 이들의 치열한 수주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한편 1차 합동설명회 등이 수주 판도를 가르는 최종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이며 이곳 조합원들 역시 각 사의 조건을 꼼꼼히 살펴보는 것만이 정확한 결정을 내릴 수 있을 것으로 판단, 각 사의 홍보 논리에 촉각을 내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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