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츄럴엔도텍 대국민 사과문 발표 - 교육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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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05월07일 03시56분 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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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오 원료 제조업체인 내츄럴엔도택이 현재 보관 중인 백수오 원료 전체를 소각 폐기하고 모든 민·형사상 소송을 철회하겠다고 밝혔다.
 

내츄럴엔도텍은 6일 대표이사 김재수 명의의 대국민 사과문을 통해 “현재 창고에 보관중인 백수오 원료 28톤과 보관 중인 모든 백수오 원료 전체를 자발적으로 소각하여 폐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백수오 재배 농가들과 함께 진품 백수오만 공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으로 ▲백수오 품질 관리를 위한 농가 실명제 ▲기존의 영농조합 계약 대신 재배 농가별 계약 체결 ▲유전자 검사 표본의 3∼4배 이상 확대 ▲3개 외부기관에서 유전자 분석 검증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 농가와 계약한 백수오 물량 400톤을 전량 책임지고 수매해 농가 보호에도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내츄럴엔도텍은 또 한국소비자원과 그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제기한 민·형사상 소송을 철회하고, 소비자원의 정책 및 업무에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한편 현재 진행 중인 검찰 수사에도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가 폭락 이후 문제가 되어온 임직원의 주식매매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지난해부터 회사 복지제도의 하나로 미혼 직원 숙소를 오피스텔이나 원룸 등으로 제공하고 있는데 회사 규모가 커지면서 숙소 확대를 위한 재원 마련 수단으로 임원들의 주식을 매각해 복지기금에 출연했다고 설명했다.
 

내츄럴엔도텍은 임원 4명의 주식 매각 시기와 사용처 등을 공개하며 “금융감독원 조사 결과 어떤 잘못이 있는 것으로 드러날 경우 책임을 감수하겠다”고 밝혔다.
 

내츄럴엔도텍에 따르면 김철환, 이권택, 권순창, 김태천 등 임원 4명은 3월 26일부터 4월 21일 사이에 총 4만9,000주의 주식을 매각했고 매각 금액은 총 29억5,000만원에 달했다. 매각금액 중 16억5,000만원은 회사 복지기금 출원 명목으로 사용됐고 11억원은 개인 아파트 구입 및 전세자금 대출금 상환 명목으로 사용됐다.
 

내츄럴엔도텍은 “이엽우피소가 검출된 3월 26일 및 27일자 입고분을 포함한 해당 로트(lot, 동일 원료·공정으로 생산되는 단위)는 이미 식약처에서 반출 불가로 봉인돼 있어, 단 1개의 제품도 생산, 유통되지 않았다”는 기존 입장을 반복했다.
 

내츄럴엔도텍은 “이번 사태를 뼈저린 교훈으로 삼아 신뢰의 토대를 재구축하고 품질 관리 강화의 기회로 삼아 국민에게 신뢰받는 내츄럴엔도텍이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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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선희 (gracejang01@daum.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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