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북스 신간, ‘그리운 어머니, 사랑합니다’ 발간 - 교육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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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05월05일 16시09분 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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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어머니는 자식들에게 어떤 의미일까? 가족이 붕괴되는 개인주의 시대에 ‘어머니’ 이야기는 전설처럼 들린다. 하지만 어머니가 어떤 존재인가. 어머니는 한 가족의 행복을 연출하는 지휘자이자 가정의 대들보인 남편을 돕는 일급 참모이다. 인생이란 기쁘고 행복한 일도 있지만 힘든 일과 위기의 순간이 더 많은 법이다. ‘그리운 어머니, 사랑합니다’는 이런 위기와 힘든 일을 겪으면서도 본분을 지키며 가족을 위해 본인의 삶을 희생해 온 어머니들에 관한 에세이집이다.

김남조 시인, 유안진 시인, 신달자 시인, 오세영 시인, 이근배 시인 등 당대 최고의 시인들은 물론 박원순 서울시장, 송하진 전북도지사, 장태평 전 농수산부장관, 이규형 전 주중대사 등 63명의 명사들이 ‘어머니 세대 생의 전략’을 그리워하며 집필에 참여했고, 이만의 전 환경부장관과 김종천 시인이 엮어 내었다.

‘오늘 어머니는 자식들에게 어떤 존재였을까’를 깨닫게 해 주는 에세이집으로 어머니의 눈물과 헌신, 가르침, 삶의 전략이 담겨 있다. 어머니 세대가 물려준 베풂과 배려, 인내와 헌신, 인내와 긍정의 지혜는 곧 대한민국의 자랑스런 전통임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될 것이다.

이 책은 다만 어머니를 추억하고 그리워하는 시인들의 개인적 신변담을 소개하는 책은 아니다. 그 절절하고 진실한 이야기 속에 들어 있는 어머니의 눈물, 어머니의 힘, 어머니의 가르침, 어머니의 향기를 알려드리는 글을 모은 책이다.

우리 어머니들의 삶에는 철학이 있었다. 앞으로 사랑하고 결혼하여 아내가 될 여성들, 그 여성의 남편과 그 가족, 그분의 이웃이 될 우리 모두가 이 책에서 어머니 세대의 이야기를 읽고 베풂과 배려, 인내와 헌신의 지혜를 배웠으면 한다. ‘어머니를 주제로 한 시’와 ‘어머니를 주제로 한 에세이’를 모아 독자들과 만나는 이유이다.

본문은 63명의 시인들이 쓴 시와 에세이를 내용에 따라 ‘특별기고’ ‘어머니의 가르침’ ‘어머니의 눈물’ ‘어머니의 힘’ ‘어머니의 향기’ ‘어머니와 함께’ ‘그리운 어머니’ 등 7개 장으로 나누어 실었다. 특별기고한 박원순 서울시장을 제외하면 글 쓴 분들 모두 시인이다. 작가이자 시인인 유현종, 화가로도 유명하지만 시를 자주 발표해 온 강행원, 국회의원 김영환 시인, 예산군수 황선봉 시인 같은 분들은 특별한 경우이다. 스테디셀러 시인들, 시와 그림, 시와 방송, 시와 소설 등 장르를 넘나들며 창작하는 분들이 총출동하다시피 원고를 주었다.

“네 입에 밥 들어가니 참 좋다. 하지만 남의 입도 보살필 줄 알아야 한다”(박원순 시장의 어머니), “오해는 바로 풀거라. 절대 가슴에 묻어두지 말아라”(유자효 시인의 어머니), “꽃처럼 살되 꽃과 잎이 떨어져도 허전하지 않는 내일을 살거라”(김현숙 시인의 어머니) 등과 같은, 어머니가 자식에게 들려주는 금쪽같은 삶의 지침이 본문 곳곳에 나온다. 따라서 다만 어머니를 추억하고 그리워하는 ‘사모곡’ 수준의 개인적 신변 이야기를 뛰어넘어 절절하고 진실한 실화를 통해 <어머니의 눈물><어머니의 힘><어머니의 가르침><어머니의 향기>를 만날 수 있다.

이 책은 “어머니 세대의 베풂과 배려, 인내와 헌신의 지혜를 다음 세대에게도 알려 주자”는 뜻에서 올해 2015년 초 발족한 ‘서울시인협회’(이사장 유자효)가 창립 기념 출판으로 기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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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철 (hkn365@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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