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민수진 기자] 신규 분양시장에 봄바람이 불면서 실수요자들이 내 집 마련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에 맞춰 대우산업개발이 `이안홍성`의 분양에 나선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우산업개발(대표이사 한재준)은 충남 홍성군 첫 브랜드 단지로 선보이는 `이안홍성`의 본보기 집을 새달(5월) 1일 개방한다.
`이안홍성`은 충남 홍성군 홍성읍 남장리 121-15 일대에 지하 1층~지상 15층 아파트 8개동 394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72㎡(A~C타입) 274가구 ▲84㎡(AㆍB타입) 120가구 등이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홍성 지역은 상업 단지, 옥암지구 개발 등 다양한 개발 호재로 시장의 관심이 큰 지역이다. 이 중 홍성읍 일대는 주거 선호도가 높지만 아파트 보급률은 충남 지역 평균보다 낮아 신규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강한 곳으로 꼽혀 왔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충남 홍성군 일대는 교통ㆍ교육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고 생활환경이 쾌적한 입지를 자랑한다. 홍성은 2018년 개통을 목표로 `서해선 복선전철`과 `제2서해안 고속도로` 개발 등이 추진되고 있으며, 향후 교통정체 해소와 함께 지역 간 연계성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단지에서 도보 3분 거리에 버스 정류장이 있어 시내로 이동이 편리하며, 인근 지역에는 홍주중, 홍주고, 홍남초 등 초ㆍ중ㆍ고교가 밀집돼 있다.
`이안홍성` 분양 관계자는 "이번 분양은 홍성 일대에 8년 만에 찾아온 `사막의 단비` 같은 소식이다"며 "특히 새 아파트가 1군 브랜드인 대우산업개발의 `이안` 브랜드를 단다는 점에 실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한편 대우산업개발은 지난 2일 코람코자산신탁이 발주한 `이안홍성` 공사계약을 485억원에 수주했다고 밝힌바 있다. 이에 따라 시행은 코람코자산신탁이, 시공은 대우산업개발이 맡게 됐다.
본보기 집은 홍성군 충서로 1565 일대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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