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제1기 학부모대학 운영, 아이를 가르치기 전에 부모부터 배워야 합니다. - 교육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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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04월29일 11시27분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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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한자가 무슨 글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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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칠 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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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자의 어원이 무엇인지 여러 가지 설이 있습니다. 이 한자를 보면 왼쪽 아래에 子가 있습니다.

어린아이를 가리킵니다. 그 위쪽의 X는 옛날 수를 계산할 때 사용했던 ‘산(算) 가지’로 보는 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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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 쪽에 ‘攵’이 있습니다. ‘칠 복’, ‘채찍질 할 복’이라고 읽습니다. 이 글자만 보면 아이들에게 계산법을 가르칠 때 매로 치면서 교육한다는 뜻으로 보입니다.
 
정설은 아니고 敎의 어원을 따지는 여러 가지 학설 가운데 하나입니다. 아무튼 과거에는 아이들을 매로 치면서 가르쳤던 건 사실입니다. 18세기 중반 조선시대의 유명한 화가 김홍도의 <서당도>를 보면 훈장 선생님에게 매를 맞고 우는 아이의 모습이 그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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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근대식 교육이 들어온 지 100년이 넘었고 과거처럼 일방적으로 매로 때리지는 않지만 아직도 과거의 유습이 남아 있습니다. 아이들은 부모의 말은 무조건 들어야 하고, 부모가 시키는 대로 해야 한다는 생각이 아직도 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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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우리나라처럼 대학 입시에 사활을 거는 나라에서는 아이들의 개성은 고려하지 않고 부모의 욕심대로 아이를 가르치려 합니다. 그러나 이런 방식은, 특히 정보통신 산업이 발달하면서 창의성이 중요시되는 사회에서는 별 효과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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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가르치기 전에 부모부터 배워야 합니다.

‘아이교육’의 첫걸음은 ‘부모교육’입니다. 부모가 먼저 ‘좋은 부모가 무엇인지’ 배워야, 자녀를 잘 가르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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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2015년도 제1기 서울특별시교육청 학부모대학’ 개강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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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은 8일 오후 1시30분 교육연수원 교육동 206호에서 유·초·중·고 특수학교 학부모 126명을 대상으로 ‘2015년도 제1기 서울특별시교육청 학부모대학’(이하 학부모대학) 개강식을 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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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개강식에는 조희연 교육감이 참석해 ‘새로운 시대, 미래지향적인 공공적 학부모를 위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합니다. 이밖에 EBS 김광호 PD가 ‘마더쇼크, 파더쇼크; 이 시대 엄마, 아빠 이야기’라는 주제로 특강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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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대학은 학부모들에게 서울교육에 적극적인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전문적인 학부모 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해 운영합니다.


2015년도 제1기는 4월8일부터 6월30일까지, 총50시간(매주 1일 또는 2일, 1일 4시간, 13시부터 17시까지)을 서울시교육연수원, 양천도서관, 마포평생학습관, 송파도서관, 정독도서관 등에서 운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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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역별로 ‘소통을 이끄는 학부모, 퍼실리테이터’, ‘휴먼 라이브러리, 학부모책 되기’, ‘함께 토론하고 실천하는 자유전공(共)학(學)’의 3개 교육과정으로 진행합니다. 총 50시간 중 40시간 이상 교육과정에 참석한 학부모에게는 학부모대학의 이수증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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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연수원에서 하는 ‘소통을 이끄는 학부모, 퍼리실테이터’는 강의 내용이 제목에 잘 나와 있습니다. 영어 ‘facilitator’는 (지시하는 사람이 아닌) 조력자, 일을 용이하게 하는 것, 촉진제라는 뜻입니다. 구체적 교육과정은 △학부모를 위한 어른이 놀이터 △나를 찾는 컬러테라피, △학부모를 위한 민주적 소통방법 △평화 감수성에 기반한 소통의 기술 △모의 워크숍 등 입니다.


이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부모는 2015년 하반기 ‘학부모 원탁토의’의 퍼실리테이터 모집 공고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양천도서관, 정독도서관에서 운영되는 ‘휴먼 라이브러리, 학부모책 되기’는 자녀를 기르면서 겪었던 시행착오, 체험 등을 바탕으로, 자유로운 대화를 통해 스스로 ‘학부모책’이 되어 경험을 공유하고 지혜를 전달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적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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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대학의 구체적 교육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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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 교육과정은 △미래교육의 열쇠, 창의적 문화교육 △나를 찾는 스토리텔링 △사람책 프로젝트 △책과 사람, 사람과 책 △자기직면의 심리학 △나를 돌아보는 글쓰기 △사진자서전 프로젝트 △인식의 지평을 넓히는 사람책 워크숍 등입니다. 이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부모는 2015년 하반기 ‘학부모책’ 모집 공고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마포평생학습관, 송파도서관에서 운영되는 ‘함께 토론하고 실천하는 자유전공(共)학(學)’은 토론과 실천을 통하여 건강하고 바람직한 학부모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했습니다. △스스로, 또 함께 읽고 토론하기 △타인과의 소통을 위한 마음 훈련 △협력과 소통작용을 통한 새로운 배움과 발전 △학교와 학부모 커뮤니티와의 만남 △동네 엄마들이 모여 만들어낸 꿈과 일 △품위 있는 사회를 만드는 건강한 부모 되기 △모의토론 워크숍 등으로 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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