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유준상 기자] 경기 용인시 처인구 용인7구역 재개발사업이 시공 파트너 선정에 3차례 도전을 했지만 `낙방`했다.
용인7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조합장 허진행ㆍ이하 조합) 등에 따르면 조합은 지난 7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했지만 건설사 1곳만 응해 유효 경쟁이 성립되지 않아 이달 21일 예정돼 있던 입찰마감은 자동 무산됐다.
이번 유찰로 인해 이곳은 지난 1월과 2월 두 차례 유찰에 이어 시공자 선정 3회 실패라는 고배를 마시게 됐다. 조합 관계자 등에 따르면 용인7구역 재개발사업의 향후 입찰은 수의계약 방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용인7구역은 2011년 4월 처인구(구청장 송면섭)로부터 사업시행인가를 받았으며 향후 처인구 김량장동 159 일원에는 326가구가 입주 가능한 지하 3층~지상 25층 규모의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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