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상보다 밥상머리에서 더 많은 걸 배울 수 있습니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초·중·고 학부모 1830명을 대상으로 16일(목)부터 29일(수)까지 3차례에 걸쳐 ‘소통으로 행복한 급식 만드는 학부모 연수’를 실시합니다.
이번 연수는 학교급식의 기본방향에 대한 학부모의 이해와 학교급식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데 있습니다. 또 가정에서 자녀에게 올바른 식습관을 지도하는 방법도 안내합니다.
연수 주제는 △학교급식 기본방향 이해 △친환경농산물의 올바른 이해 △공부 잘하는 식습관 등입니다.
특히 이번 연수에서는 ‘가정에서 지켜야 할 밥상머리 교육’도 실시합니다. 미국 하버드대 캐서린 스노우 박사팀 연구에 따르면, 만 3살 어린이가 책읽기를 통해 배우는 단어는 140개지만 가족식사에서 하는 대화를 통해서는 1000여개를 학습한다고 합니다.
가족을 식구(食口)라고도 합니다. 한자 그대로 풀어보면, 가족이란 ‘함께 밥을 먹는 입’을 뜻합니다. 가족끼리 밥상머리에 앉아 함께 식사를 하면 유대감도 강해지고, 아이들이 정서적으로 안정됩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녀들이 어릴 때부터 올바른 식습관을 기르도록 하려면 부모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는 연수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