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텔링 수학을 위한 조기교육의 필요성 "17편" - 교육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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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03월31일 12시15분 1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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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희교수의 스토리텔링 융합형 인재교육의 지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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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론자 다윈에게 어떤 귀부인이 찾아와 "우리 아이가 지금 세 살인데 몇 살부터 교육을 시켜야 할까요?"하고 묻자 다윈은 "예, 3년 늦었군요"라고 말했다고 한다. 조기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한 일화일 것이다. 이것은 0세부터의 교육의 중요성을 시사한 것으로 많은 교육학자들은 교육이 빠를수록 지능은 발달하고 튼튼한 두뇌의 틀을 갖게 된다고 말한다. 어릴 때 즐겁게 상상하는 것이 생각의 뿌리가 되고 창의성 또한 이 생각에서 나오므로 상상력을 자극하는 "왜?, 어떻게?" 등의 질문은 이 시기에 매우 중요하다.

스토리텔링 수학에 있어서도 조기교육은 중요하다. 지능의 형성기에 수의 개념, 도형, 규칙 등의 기초 뼈대 등을 자연스럽게 입력시켜 두면 향후 학교에서의 스토리텔링 수학 학습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게 된다. 사람의 두뇌에는 '임계기'가 있다고 한다. 이것은 수나 문자, 언어 등을 배워 두어야 하는 기간을 말하는데 그 시간이 지나서 교육을 받으면 효과가 훨씬 적어진다고 하니 이 시기의 교육을 게을리 하면 안될 것이다.

이 '적시기'의 흥미있고 적극적인 교육은 아이들에게 더 알고 싶다는 욕망을 갖게 하며 계속 학습하고 싶다는 동기도 훨씬 커진다고 한다. 사실 어린 아이들에게 수는 추상적인 기호이기 때문에 수를 깨우치는 일이 국어의 모음과 자음, 영어의 알파벳을 배우는 것만큼 어려움을 느낀다. 그리고 도형 등의 학습 또한 어린 아이들에게는 쉽지 않은 일이다. 아이들이 일상 생활에서 만날 수 있는 물품이나 음식물, 교구 등을 통해 원·삼각형·마름모 등을 자연스럽게 그리고 적극적으로 학습시켜 머리로 익혀 몸에 배도록 해야 한다.

미국의 교육심리학자 가네(Robert Mills Gagne)는 "학습이란 일정기간 지속되는 인간의 성향이나 능력의 변화이며 단순히 성장과정에서 나타나는 변화는 학습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경험 또는 연습의 결과 생기는 비교적 영속적인 행동의 변화가 학습"(Morgan&King)이라는 말은 학습에 있어 환경적인 요인과 시기가 중요하다는 말이다.

'쇠는 달구어졌을 때 때려야 한다'거나 '물이 들어올 때 노를 저어라'는 속담은 두뇌 발달에도 적용할 수 있는 말로 '알맞은 시기'에 교육을 시켜야한다는 의미일 것이다. 스토리텔링 수학의 방향은 크게 세 가지이다.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수학' '쉽게 이해하고 재미있게 배우는 수학' '더불어 함께 하는 수학'이다. 이것은 수학 교육 본연의 목적인 논리적, 창의적인 사고력 및 문제해결 능력을 키워주기 위한 것이다. 어릴 때의 일상생활에서 재미있게 배운 스토리텔링과 유기적으로 연계한 수학 공부는 수학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한층 키워줄 것이다. 요즘 수학을 싫어해서 학교생활을 싫어하는 아이들도 많다고 한다. 수학에 있어 재미있고 적극적인 조기교육이 꼭 필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조용희 국제인재교육원 스토리텔링수학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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