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30일 오후 판교 테크노밸리 공공지원센터에서 개최된 경기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에 참석하여, 판교가 우리 중소 벤처기업들의 ‘글로벌 진출 베이스캠프’가 되고 경기혁신센터가 믿음직한 ‘셰르파’가 되어 스타트업들의 해외시장 개척을 안내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경기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을 격려하는 IT 특유의 `도전과 혁신의 DNA` 확산을 촉진하는 기폭제가 되어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모든 분들이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금번 출범식에서는 창조경제혁신센터 최초로 8개(포메이션8(미국), 텔레포니카(스페인), 캐타폴트(영국), 오렌지탭(프랑스) 등) 해외창업지원기관 및 벤처 투자자들과 글로벌 진출 협력 MOU를 체결하였고, 4개국(미국, 영국, 프랑스, 스페인) 주한 외국 대사와 현재 재외공관장회의를 참석하기 위해 귀국해 있는 주미, 주영, 주프, 주스페인 대사들을 포함한 국내외 외교사절․경제인들이 다수 참석하여 출범식을 축하했다.
축사에 이어 박대통령은 글로벌 진출 희망 개발사가 해외 창업지원기관 및 벤처투자자를 대상으로 사업에 대해 발표하고 멘토링을 받는 과정(글로벌 오디션), 보육 분야 IoT 시범사업(안심보육서비스), IoT 및 게임 개발 지원존, 핀테크 지원센터 등 센터의 주요시설과 기능을 시찰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금번 방문은 첨단IT기업 집적지인 판교지역을 ‘IT기반 융합 新산업 창출’의 요람으로 조성하고, 전국 혁신센터를 연계한 창조경제‘글로벌 진출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는 의미다.